(중부시사신문) 태안군 남부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 온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의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 선정 결과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가 농어촌 부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장려상)을 수상함에 따라 지난 25일 서울시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원리에 기반한 사업 운영성과를 파악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0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근력강화 운동교실 △모두가치 튼튼교실 △장애인 운동교실 △초등 건강 놀이터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활력 넘치는 지역 분위기 제고에 앞장섰다.
또한, 주민주도형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걷기와 댄스 등 다양한 건강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건강지도자 양성, 지역건강협의체 구성·운영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주민들도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나서는 등 건강 사각지대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건강생활지원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신 안면읍·고남면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대상 스트레스 인지율과 주관적 건강 인지율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건강한 태안’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