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17일 개최된 예산군의회 ‘2025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정순 의원이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정순 의원은 주민복지과 소관 감사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언급하며 “군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은둔형 외톨이는 3개월 이상 고립 생활을 하는 청년으로 공공 기관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회복하기 어렵다”면서 구체적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서는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이 필요한 만큼 관계 부서에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예산 확보와 사업 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이 지난 2022년부터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운영 중인 내포 신도시내 ‘다함께 돌봄 시설’이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아쉬운 점은 정원 초과로 대기 중인 아동이 다수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집행부에 강조했다.
그 외에도 이 의원은 ▲장애인 복지시설 인권지킴이단 운영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 현황 ▲자립 청소년 사후관리 ▲학대 피해 아동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도 실시했다.
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이 의원은 “우리 지역에서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의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의원 당선 시 다짐한 ‘사회적 약자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해 '예산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예산군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예산군 아동·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