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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공예마을에서 즐기는 ‘제철 공예, 규암의 맛

제철, 공예와 가장 맛있는 순간을 여행하는 특별한 행사 20일부터 개최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123사비공예마을(규암면 수북로와 자온로 일원)에서 로컬의 제철을 공예로 즐기며 여행하는 ‘제철 공예, 규암의 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요즘 MZ세대가 가장 많이 즐기는 키워드 중 하나인 ‘제철코어’는 계절에 맞는 먹거리, 장소, 콘텐츠, 이벤트를 즐기는 현상을 말한다.

 

기후 변화로 뚜렷한 사계절이 점점 사라지는 현실에서 오히려 계절을 의식적으로 즐기며, 계절이 주는 모든 감각을 소비하는 새로운 경향이다.

 

‘제철코어’를 주제로 6월 부여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계절감을 공예로 풀어낸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워크숍, △북피크닉,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규암 크래프트 그로서리’는 부여의 제철 특산물과 공예를 연계한 팝업스토어다.

 

초여름의 생동감을 담은 부여만의 미식·문화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전시된 로컬 특산물·공예품·굿즈는 실제로 먹고,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마당 공간에는 부여의 제철 과일의 달콤함과 전통주를 만날 수 있는 시음회 ‘제철 테라스’도 진행된다.

 

시음회에서는 부여의 청년 공예가와 청년 창업가가 함께 협력하여 부여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 젤라토를 공예품에 담아 즐길 수 있다.

 

‘계절감성 치유공예’는 123사비공예마을 공방에서 초여름의 감성을 느끼고, 손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공예로 지친 마음을 테라피 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이다.

 

여름꽃 색으로 만드는 나만의 텀블러, 들판에 핀 야생화 자연염색 등 공방의 특색에 계절감을 담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규암 북크닉’은 부여의 독립서점과 함께하는 야외 독서회이다. 백마강변에서 계절의 여유와 낭만을 즐기며 북토이, 보니책방, 심리책방 휴양지, 해필책방 등이 직접 큐레이션한 제철 도서 읽어볼 수 있으며, 지역 작가의 북콘서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6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열리는 ‘공예마을 규암장터’에서는 부여 지역민들이 직접 수확하거나 만든 농산물, 먹거리,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판매한다.

 

‘환대상점 이벤트’, ‘아트큐브 버스킹’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운영되어 주민과 방문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풍경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123사비공예마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부여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