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도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스포츠과학전공 이승만 교수와 브라이트칼리지 유성희 교수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 연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승만 교수는 1년간, 유성희 교수는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승만 교수는 『엥게스트롬의 3세대 활동 이론에 기반한 국내 스포츠 조직의 개혁 과정과 모순』을 주제로, 한국 스포츠 조직의 폐쇄적 운영, 권력 집중, 선수 권익 보호 미비 등의 문제를 활동이론에 기반해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유성희 교수는 『자본주의 세계체계 내 디지털-인공지능 기반의 자본축적 방식 탐구』를 통해 디지털 자본주의가 야기하는 글로벌 불평등, 노동구조 변화, 공급망 재편 등 다양한 사회적 갈등 양상을 구조적으로 진단한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이승만, 유성희 두 교수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동시대 사회의 핵심 구조를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연구 수행으로, 스포츠 거버넌스 개혁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불평등 해소를 위한 학문적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