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중독 예방과 심리 회복을 위해 6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마음챙김 명상’을 주제로 한 알코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명상을 배우고 실천해 일상 속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우울·불안·중독 등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방식과 화상회의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병행 운영된다. 총 6주간 12회기로 구성되며, 음주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나 건전한 음주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 일정과 줌(ZOOM) 접속 링크는 문자로 안내된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표(AUDIT-K)를 활용한 평가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개인의 음주 문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알코올 사용장애 대상자와 가족에게는 관련 기관 안내 등 다양한 알코올 중독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참여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조절하고 돌보는 힘을 키워, 중독으로부터 회복하는 희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