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양평군 개군면은 지난 7일 개군영광교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제9회 어르신 초청 효도잔치 효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 203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다채로운 공연과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효도잔치는 개군영광교회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에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북춤, 가야금, 워십, 하프, 오카리나, 관현악기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여러 기관과 단체의 정성 어린 후원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금F·C는 100만 원 상당의 간편식을 후원했으며, 흑유재 이주연 대표는 저가당 산수유 및 밤양갱 등 건강을 고려한 디저트를 제공했다.
또한 육군 제61여단은 25인승 버스 3대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으며, 91포병대대(대대장 김성남 중령)는 차광막 설치와 자원봉사자 17명을 파견해 현장 운영을 지원했다.
차희성 목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정성과 나눔이 큰 기쁨과 감동으로 돌아오는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섬김과 나눔의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정성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돌봄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처럼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며, “양평군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