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지난 달 31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ON, 가능성의 스위치를 켜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제정된 ‘청양군 청소년의 날 조례’에 따라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로 지정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돼 청소년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날 기념식 ▲모범 청소년 발굴 및 포상 ▲플레이존·푸드존 운영 ▲청소년 동아리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잠골버스, 호미들) 등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 청소년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모범 청소년 표창은 ▲청양군수 표창 김현우(청양초) 외 4명 ▲청양군의회의장 표창 명재민(운곡초) 외 4명 ▲청양교육지원청 표창 김유건(청양초) 외 4명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표창 장하영(충남도립대) 외 4명 ▲청양군청소년재단이사장 표창 이은석(청송초) 외 6명으로 총 26명에게 수여됐다.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하는 ‘온닮’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관내 학교 및 기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 4팀이 참여해 댄스와 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으로 자유롭게 끼를 발산하며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관외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 및 태권도 시범 공연도 펼쳐져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기회도 함께 제공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가수 ‘잠골버스’와 수퍼비의 랩학원 준우승팀 ‘호미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윤여권 이사장은 “청양군이 선도적으로 청소년의 날을 지정하고 운영되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청양군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