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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음악회로 교원 예술 감수성 일깨워

28일 관내 교원 180명 참여한 교원 역량 강화 음악회 성공적 개최

 

(중부시사신문) 김포 지역 교원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5월 28일 오후 4시, 김포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김포 교원 역량강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을 주제로, 교과 융합형 예술 수업 역량을 높이고 교원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무대에는 전문 연주팀 ‘1M 클래식’이 출연해 마네, 모네, 빈센트 반 고흐 등 파리 화가들의 명화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소개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베토벤의 4중주(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연주와 명화 해설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은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예술적 몰입을 경험했다. 정교하게 구성된 공연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융합형 수업 아이디어로서 교사들에게 의미 있는 자극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번 음악회를 포함해 ▲학생 예술 어울림 한마당 ▲우리 학교에서 만나는 아트콘서트 ▲예술로 행복한 수업 나눔 워크숍 ▲문화그린 공유학교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김포 지역만의 고유한 예술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영리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김포 지역 교원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회복하고, 융합형 예술 교육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예술교육의 다양화와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