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5월 27일, 교육장실에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국제교류협력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로봇봉사단과 로봇교육 기반의 지식 나눔 및 글로벌 시민성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로봇이라는 과학기술의 매개를 활용한 교육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산 관내 학생들이 로봇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확장하는 동시에 국내외 봉사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대한민국로봇봉사단은 ‘안산 국제교류 로봇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로봇에 대한 기본 원리, 제작과 조립, 프로그래밍 등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봉사단 인력풀을 조직해 재능기부 형태의 해외 봉사활동으로 확장하는 독창적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내 학생들은 로봇 공유학교 활동, 진로 탐색, 직업 체험 등을 경험하게 되며, 로봇교육과 국제교류를 융합한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봇 분야 국제교류 공유학교 공동 운영 ▲해외 교육기관과의 로봇 관련 봉사 프로젝트 개발 ▲로봇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 및 동아리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학생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주제 중 하나이다. 이번 협약은 로봇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함께 심어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안산의 아이들이 기술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따뜻한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