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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향토문화재 제2호, 향교가 새롭게 단장된다.

가평군은 지난해 화재로 인해 전면부가 소실된 향교 명륜당 복원을 위한 해체보수 공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3월 착수, 4월 전문가 자문을 거쳐 6월 중 완공예정으로 사업비는 건축, 전기, 소방, 감리 등 4억여 원이 투입된다.

 

가평향교는 지난해 3월 1일 오후 11시께 불이나 약 3시간여 만에 꺼졌으며, 불은 향교 명륜당 건물 앞쪽과 내부를 태워 7천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1986년 가평군 향토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가평향교는 조선 태조 때 만들어져 지역 유학교육을 담당한 교육기관으로 유학 성인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문묘 역할을 했다.

 

불이 난 명륜당은 1985년 낡은 기존 건물을 헐고 다시 지은 건물이다.

 

군 관계자는 “향토문화재인 가평향교 명륜당 해체공사를 무사히 완료 하겠다”며 “앞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는데 모두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