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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백의초등학교 학생들, 직업을 체험하며 꿈을 키우다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으로 진로 설계 능력 향상 도모

 

(중부시사신문) 백의초등학교는 2025년 5월 14일, 1~4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서울 잠실 소재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키자니아는 현실 세계를 본뜬 소도시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의사, 경찰관, 요리사, 뉴스 앵커, 비행기 조종사 등 총 90여 개의 직업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에 따라 체험관을 선택하고, 유니폼을 착용한 채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직업의 역할과 책임감을 몸소 느꼈다. 체험 후에는 각 직업의 필요 역량, 협업의 중요성, 책임감 등 다양한 교육적 성과를 직접 작성한 ‘진로체험 일지’를 통해 정리하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직접 해보니까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다”, “장래희망이 바뀌었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교사들은 “단순한 구경이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자율성이 돋보였다”라고 평가했다.

 

백의초등학교 강한구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단순히 직업을 알아보는 것을 넘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문제해결력, 소통 능력, 협업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교육적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의초등학교는 진로교육을 교과와 연계한 실천중심, 체험중심 교육으로 확장해 나가며,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