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경희) 산하기관인 창전청소년센터와 부발청소년센터가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보조금 2,200만원을 확보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역사·보훈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창전청소년센터는 ‘이천시 나라사랑 발굴단 나랑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독립, 호국, 민주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2024년 3월부터 10월까지 12회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훈요리 제작, 국가유공자와의 교류, 이천시 보훈장소 탐방 및 ‘이천시 나라사랑 지도’ 제작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1,200만원으로, 국가보훈부 지원금 1,080만원과 자체 부담금 120만원으로 운영된다.

부발청소년센터에서는 ‘잊혀진 영웅을 찾아서! 이천상륙작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독립·전쟁 영웅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조명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역사 교육, 보훈 관련 굿즈 제작, 국가유공자와의 만남 등을 포함하며,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000만원으로, 국고보조금 899만원과 기관 부담금 101만원으로 운영된다.

구문경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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