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스마트농업 선도농장 육성을 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인 ‘청양군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을 시설원예농가 31곳에 보급하고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양군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이하 관제시스템)은 추가적인 별도 농장 설비 없이 스마트센서와 외부기상대를 활용해 ▲온·습도 ▲이산화탄소(CO2) ▲토양 온·습도/EC ▲외기온·습도 ▲일사량 ▲풍향·속 등 시설 내·외부환경 데이터를 측정·수집·통합·관제할 수 있다. 또한 수집된 농업환경 데이터를 활용해 농장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컨설팅(연평균 10만 건)을 제공해, 최적의 재배 환경 조성으로 시설원예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관제시스템과 스마트센서 이해 및 기초 활용 교육을 통해 ▲환경데이터 이해·필요성·활용법 ▲시스템 사용법 ▲스마트센서 자가점검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관제시스템은 ‘2021년 행정안전부 규제혁신 우수 지자체’ 선정, ‘충남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우수상’ 선정, ‘2022년 농업기술 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한해 평균 농촌진흥청 등 농업 관련 기관 등에서 200여 명이 견학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도홍인 농촌지도사는 “관제시스템은 2023년 집중호우로 인해 원활한 운영이 어려워 복구와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동안 시스템과 스마트센서 고도화,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관제시스템 공유 및 데이터 분석·추출 기능을 추가해 농촌지도사업과 연구 그리고 현장을 하나의 데이터로 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