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가평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실시한 ‘2024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센터 소속 청소년 18명이 응시해 1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졸업학력 취득 준비를 돕기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해 왔다. 검정고시 응시일에는 시험 장소까지 버스 지원, 점심 식사 및 응시 물품 지원 등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제공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공부한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에 있으며,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 취득뿐 아니라 상급학교 진학 및 자립과 진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업을 중단한 관내 9세 ~ 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