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가평 전투의 참전용사를 기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이 24일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 기념비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주한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4개국 대사관과 국가보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가평군과 육군 제66보병사단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각국 주한대사, 데릭 멕컬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용태 국회의원, 강태구 66사단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기념식은 유엔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캐나다 대사의 기념사, 추도사, 가평 전투 약사 낭독, 추모예배, 묵념과 헌화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되새겼다. 기념식을 마친 뒤, 각국 참석자들은 각각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비로 이동해 자국의 참전용사를 위한 개별 추모행사를 열었다. 가평 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벌어진 전투로, 중공군의 대규모 춘계 공세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
(중부시사신문)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4일 가평군 자라섬 중도 특설무대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열고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가평군이 70여 년 만에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체육행사로, 지역 안팎의 큰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에서 약 5천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게이트볼, 보치아, 농구, 댄스스포츠 등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과 함께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오후 2시 10분부터는 음악역1939에서 출발한 성화 퍼레이드를 맞이하는 농악공연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헬기 연막쇼, 수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중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굉음과 함께 편대를 이뤄 10여분간 곡예비행을 펼친 공군 특수비행팀의 에어쇼는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3시부터 시작된 공식 행사는 시군 선수단 대표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환영사와 대회사, 축사, 선수 및 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이 이어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31개 시군 선수
(중부시사신문) 가평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24일 10시‘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진행한다. 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4조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올해는 가평교육지원청이 대상 기관으로, 지방 교육 재정 운영 전반과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수검 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 검사는 지난 2월 20일 경기도의회가 선임한 결산 검사위원이 주도한다. 가평교육지원청의 결산 검사위원은 장윤정(대표위원) 도의원을 비롯해 문승호 도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민사회단체, 재무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결산 검사 범위는 지난 2024회계연도 가평교육지원청 세입·세출 결산 및 재무제표 등을 포함하며, 결과는 오는 6월 이후 가평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이번 결산 검사 결과를 향후 교육정책 수립과 예산 운용 자료로 활용하여 향후 가평교육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중부시사신문) 가평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청평면 행복마을관리소, 청평노인복지관과 함께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야! 나도 키오스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야! 나도 키오스크 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을 교육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특화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평면 행복마을관리소는 키오스크 기기를 제공하고, 재능기부 형식의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청평노인복지관은 교육 진행 시 차량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이동 교육을 가능케 할 예정이다. 청평면지사협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나선다.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노년층을 중심으로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실시하며, 청소년과 장애인 등 희망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는 사회에서 디지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주요 시설에 임시 경사로 300여 개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휠체어 경사로는 △숙박업소 41개소 △외식업소 45개소를 중심으로 출입구와 객실 입구, 화장실 등 휠체어 이동이 잦은 주요 동선에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선수단과 방문객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설치된 경사로의 위치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경계를 넘어, 다 함께하는 체육대회’라는 대회 슬로건에 발맞춰 모든 참가자가 불편 없이 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크게 강화했다”며 “가평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체류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통 및 지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지도자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다. 이번 양성과정은 청소년 관련 상담‧복지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5월 22일부터 시작되는 10주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고, 향후 지역 청소년 사업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교육은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청소년 집단상담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나, 일부 상담 관련 과정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후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에서 강사 또는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활동 시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경력증명서도 제공된다.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가평군이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해 진행하며,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성 및 창의성 개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 3월 참여기관 모집을 통해 △가평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가난한 마음의 집 △꽃동네 은총의집 등 4개소를 선정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자서전 미술, 도예교실 등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만 19세 이상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 모집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넓혀 자아실현과 사회적 소통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를 적극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은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임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달 22일부터 5월 2일까지 ‘2025년도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신청은 정기 사업 이후 발생한 잔여 사업량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가평군청 산림과 산림소득팀으로 하면 된다. 대상 사업은 △임산물 상품화 지원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등 4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임산물 소득원 지원 대상 품목을 재배 중이거나 재배 예정인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농업인(임업 분야), 생산자단체 등이다. 산지에서 실제 임업에 종사하는 농업법인도 포함된다. 접수된 사업은 서류검토와 현지 심사를 거쳐 5월 말 ‘가평군 농림축산식품사업(산림분야) 정책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2025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박정선 산림과장은 “이번 추가 신청은 단순한 보조사업 접수를 넘어 단기 임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목 부산물을 적기에 처리할 수 있도록 소형 파쇄기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