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원시 권선구는 이번 달 31일까지 관내 50인 이하 어린이집 164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에 접어들면서 세균성 식중독 등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급식· 위생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7월 10일부터 4일간은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와 식중독 예방, 코로나19 방역관리 이행사항 점검을 위해 수원시 어린이집 급식관리지원센터와의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식료품 취급 방법과 위생에 관한 컨설팅을 동시 실시한다.
급식위생 점검사항은 ▲조리원 개인 위생관리 ▲조리시설·식재료 관리 ▲식단표·보존식 관리 등이며, 이와 더불어 ▲태풍·집중호우·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안전관리 ▲통학차량 안전점검 ▲실내공기질·방역관리 등 어린이집 안전 전반에 대한 하절기 정기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유도하고, 위법 사항의 경우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우열 권선구 가정복지과장은 “올해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어린이집 급식·위생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어린이집 급식·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