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마을복지계획 수립단이 지난 10일 발대식을 열고 수요자 맞춤형 마을복지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정자2동 마을복지계획 수립단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마을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21명이 참여했다.
마을복지계획 수립단은 주민들이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행정 영역과 수평 관계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조사한 뒤 지역 의제를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내년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립단장을 맡은 구본희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난해 결정된 마을복지계획에 따라 올해 진행하고 있는 선풍기와 현관 방충망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복지 대상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세밀하게 파악해 내년에도 실효성 있는 복지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