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천시 상동도서관은 오는 5월 29일 오후 4시 경제전문가 박정호 교수를 초청해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경제 인문학’을 주제로 제89회 도서관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박정호 교수는 명지대학교 특임교수로 한국경제산업연구원 부원장, 혁신클러스터학회 학회장, 인공지능법학회 상임이사 등 다양한 경제 관련 연구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세계 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2023)』,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2020)』의 저자이다. 또 MBC 라디오 박정호의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KBS1 신년경제기획, 유튜브 삼프로TV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100세 시대,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해 신중년 등 경제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경제 이해도를 높이고 앞으로의 저성장 시대를 대비하는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도서관 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부천시민 100명을 모집한다. 김영애 상동도서관장은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년을 맞이한 도서관 아카데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창립기념일(1948.4.7.)을 기념하는 ‘세계 보건의 날’인 동시에 시민들의 보건의식을 높이고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3부로 진행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27명(보건복지부장관상 1명, 경기도지사상 2명, 부천시장상 18명, 부천시의회의장상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건강강좌는 지역사회건강조사 부천시 주요지표 현황(가톨릭대 임현우 교수)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종이교재 없이 전자교재로 대신해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작은 것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교육으로 이뤄졌다. 중앙공원에서 진행된 3부 건강캠페인은 ▲사전연명의료 ▲마약퇴치 ▲흡연단속 ▲금연클리닉 ▲치매관리 등 시민과 함께하는 각종 보건사업 홍보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시민학습원에서 ‘디딤돌작은도서관’ 등 11개소와 ‘우리동네학습공간 평생학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 우리동네학습공간은 공방·카페·작은도서관·비영리단체 교육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하여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고 학습모임 장소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6년 18개소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 104개소의 유휴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괄목할 만한 양적 확대를 이뤘다. 또한 간담회와 평가회를 통한 꾸준한 소통으로 양질의 학습공간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우리동네학습공간’ 사업에 참여한 시설은 ▲원미구 5개소(국제팬플루트음악협회 부천지회, 디딤돌작은도서관, 로고스미술심리상담센터, 태두인쇄&목공교실, 하랑 BOOK&MIND 멘토링) ▲소사구 5개소(로뎀문화센터, 숲속공예방, 어린이식당마루, 옥길호반작은도서관, 한국교육문화평생교육원) ▲오정구 1개소(한국창의공예교육센터)이다. 지역주민은 지정된 학습공간을 통해 학습과 함께 여가생활을 누리고, 공간대표는 장소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다.
(중부시사신문)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5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의원이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전국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철쭉이 만개한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좋은 제도”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더욱 활성화되고 자매도시 간 상생과 협력의 기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다음 주자로 자매도시인 정명근 화성시장을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이 1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하면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부천시가 지난 25일 고강본동 은행단지에서 똑버스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서영석 국회의원,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고강본·고강1동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운행을 시작한 똑버스를 맞이했다. 행사는 똑버스 사업소개,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똑버스 시승 차량은 유동인구가 많은 고강동 일대를 순회했다. 운행 중에는 시승에 참여한 내빈과 시민의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이 이루어졌으며, 똑버스를 모르고 있던 시민들에게 이를 알리는 홍보 효과도 가져왔다. 똑버스는 일정한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승객을 운송하는 수요응답형(DRT) 교통수단이다. 부천시에는 ▲범박·옥길동(2대) ▲고강본·고강1동(3대) 2개 구역에서 총 5대가 지난 23일 시범 운행을 시작했고, 오는 30일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똑버스 호출은 스마트폰 ‘똑타’ 앱을 통해 가능하고, 운행구역 안에 있는 버스 정류소에서만 승·하차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기본요금은 일반형 시내버스와
(중부시사신문) 지역 생태자원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에 앞장서는 광명시민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월부터 환경자원봉사단 에코볼(Eco-Vol)을 운영하고 있다. 에코볼은 지역 생태자원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지역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태자원에 대한 기록을 남겨 광명의 생태자원을 알리고자 구성됐다. 현재 2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매월 2회 이상 조별로 지역 생태자원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매월 네 번째 주 월요일 정기회의를 통해 활동을 공유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탐조, 조류, 식물, 모니터링법, 현장실습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안양천에서 18회 진행된 조별 모니터링을 통해 알락오리, 홍머리오리, 청머리오리, 고방오리 등 조류 8목 29종을 확인하고 기록했다. 환경자원봉사단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역량강화교육인 ‘산새의 이해와 동정 방법’, 현장 모니터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환경교육 주간에는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또 안양천뿐 아니라 도덕산, 구름산 일대 식물을 모니터링하고 점차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통한 신규 일자리 사업 발굴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제안’을 주제로 제45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1차 논의에 이은 두 번째 일자리 창출 회의로, 내년 주민참여예산제의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분과별 토론이 열렸다. 시는 매년 100억 원 이내의 규모로 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해 오면서 일자리위원회 등의 참여를 통해 민관협치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시는 이날 일자리위원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일자리위원회는 85건의 일자리 사업을 제안하고, 지난해에는 5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제안해 이 가운데 3개 사업을 올해 추진 중이다. 청년에게 멘토링이 가능한 유명 인사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청년 소통 콘서트’, 특성화고 학생의 진로 설정과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취업 능력 향사을 돕는 ‘광명지역 특성화고 취업 지원 사업’, 고립 1인가구에 적합한 상담 기술과 위기 대처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조직 운영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진단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을 도입했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 민간 위원을 위촉하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시가 조직진단을 위해 민간 위원을 위촉하고 합동 진단반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 구성에 대해 그동안 내부적인 자체 조직진단 방식에서 벗어나 민·관이 합동으로 조직운영 전반을 진단함으로써 행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이 더욱 높이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은 시 조직진단 과정에 참여해 인력 재배치, 조직 정비 방안 도축, 조직 운영 체계상 개선 사항 제안, 기구와 인력의 비효율성 점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기구이다. 행정기구 조직 관련 전문인력인 연구원 등 민간위원과 시 소속 공무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직진단 기간 중에 자문기구로서 한시 운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방자치단체 기구와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효율적이고
(중부시사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개관 5주년을 맞아《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을 4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9년 2월 개관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한 장소 특성을 반영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친근한 전시를 개최해 왔다. 또한 2022년부터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는 창작자 간의 협업인‘아워세트(Our Set)’시리즈를 통해 현대미술의 실험적 경향을 소개해 왔다. 올해‘아워세트’는 1세대 전위예술가 성능경(b.1944)과 청년 싱어송라이터 이랑(b.1986)의 2인전을 선보인다. 시각예술과 대중음악이라는 장르와 세대 차이를 떠나 불가분의 관계인 ▲예술과 자본주의 ▲예술과 사회 ▲예술과 일상을 다루는 두 작가의 공통감각과 방법론에 주목한다. 성능경은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로 자본주의에 종속되지 않는 비물질 예술을 일관된 태도로 평생 지속하고 있다. 1970년대에 신문을 읽고 오리는 '신문:1974.6.1. 이후' 작업으로 시대에 저항했고, 노년에 이른 지금, 삶-공부-예술이 삼위일체하는 예술가로서의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은 지난 25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만들기 협의회, 동 직원, 자원봉사자 등 약 20여명이 참여하여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데이를 함께했다. 이날 활동은 봄을 맞아 원천천 산책로를 따라서 진행됐으며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정비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홍보를 병행했다. 플로깅 이후에는 원천교 옆 공한지에 방치된 쓰레기 및 잡초를 정비하고 팬지, 메리골드 등을 식재하여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신현규 협의회장은 “플로깅 활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를 함께하여 개운하고 뿌듯하다.”라며 “새롭게 조성된 정원은 주민들과 함께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월에 창설된 원천동 마을 만들기협의회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환경 정화활동, 손바닥정원 가꾸기, 벽화그리기 등 빛나는 원천동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