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수소발전 에너지 효율 증가와 탄소중립 조기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9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그린 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목표 달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현행법 상 암모니아를 직공급하는 연료전지는 제조시설·기술검사 등에 기준이 없는 상황으로, 이번 규제특례 실증을 통해 제조시설 설치·운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규제특구는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외부에서 추출해 연료전지에 공급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연료전지 내에 직접 암모니아를 공급해 열반응시켜 수소를 추출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는 기존 방식 보다 30%의 연료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발전 효율도 45%에서 52%로 높아져 경제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정부에서 2034년까지 보급할 계획인 3147㎿ 연료전지를 천연가스에서 암모니아로 대체할 경우 570만톤의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nb
(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은 제26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성환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주민 지원,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 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준공 연기와 사업비 급증으로 천안시의 재정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담당 부서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또한 인근 주변의 연계 개발을 통해 축구종합센터가 경기만을 위한 장소가 아닌 천안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공하수처리장 주변 지역에 대해 기피시설로 인하여 주민의 권리가 침해되는 만큼 적절한 보상 대책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단순한 지원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책적 대안 모색을 요구했다. 또한 최근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폐기물처리장 등의 기피시설이 지하화를 통해 혐오시설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선호시설로 변모되고 있음을 타 지자체 사례를 통해 제시하면서 장기적 플랜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성환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일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4기 의정모니터 40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 행사에서는 신규 의정모니터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비롯하여, 의정모니터의 역할, 제4기 운영계획, 상임위원회별 분과위원회 구성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4기 의정모니터는 앞서 2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됐으며, 지역·연령·성별을 고려하여 남 20명, 여 20명으로 최종 40명을 위촉했다. 제4기 의정모니터는 앞으로 2년간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 시민 생활 불편이나 제도개선 사항, 그 밖에 의정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시의회에 제안·제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세종시의회는 의정모니터의 지정·특정 과제 등 의견제출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의견은 의정활동 및 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순열 의장은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의 씨앗은 결국 시민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수혜자인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정책은 결코 좋은 정책이 될 수 없다”라고 전하며, “의정모니터 운영을 통해 시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의회는 제281회 임시회 기간을 맞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 제281회 임시회에 앞서 부여군의회 의원들은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부여군의회 의결 사항인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부지 매입계획(안) 등 8건의 안건에 대하여 이루어졌으며, 관련 부서로부터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보고 받고 취득의 적합성, 계획의 적절성을 점검했다. 또한 이번 회기에 윤선예 의원은 '부여군의회 회기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윤선예 의원은 의회 회기일수 정비를 통해 효율적이며 탄력적인 회기 일정 운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간 총 회의일수를 90일에서 100일로 하고, 정례회 회기는 40일에서 50일, 임시회 회기는 15일에서 20일 이내로 한다. 장소미 의원이 '부여군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장소미 의원은 부여군 공유재산 관리에 대한 각종 기준 및 대상을 상위 법령에 맞게 현행화하고, 공유재산심의회의 기능 및 의회와 집행부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2024년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신청사업에 선정되어, 이용자 1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숲속힐링프로그램은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 총 25회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자연 속에서의 놀이와 치유를 경험하고 있으며, 6월에는 정읍 내장산에서 케이블카 이용과 등산이 예정되어 있다. 감성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전문 음악강사를 초빙하여 총 10회의 음악활동을 진행하고, 뮤지컬 관람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체험할 것입니다. 또한, 가족 사진 촬영과 활동사진으로 추억 되짚기로 구성된 고품격 사진첩 제작도 진행 중이다. 손자극프로그램은 쿠키 만들기 5회와 손 자극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손 미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도예 활동 10회 및 원예 활동도 준비 중이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참여자들이 여가와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활동의 난이도를 조절하여 이용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한편 예산군장앵니종합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영재센터장은 “이번 충남
(중부시사신문) 논산시에 ‘부호(Vu Ho)’신임 베트남 대사가 5월 2일 방문했다. ‘부호(Vu Ho)’대사는 지난 3월 베트남 대사로 부임했고, 농식품 수출의 중심지인 논산을 첫 출장지로 선택했다. ‘부호(Vu Ho)’대사는 32년 전 한국․베트남의 수교 초석을 닦은 ‘부콴(Vu Khoan, 1937~2023)’ 전 베트남 부총리의 아들로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백성현 시장은 민선8기 들어 작년 베트남과 2,200만불 수출협약 체결, 놀뫼 인삼 수출 600만불 체결은 물론 베트남에 논산 통상사무소까지 개설하는 등 베트남 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에 신임 베트남 대사는 논산시를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첫 출장지로 논산시를 택했다. 베트남 대사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함께 수출업체인‘놀뫼인삼’과 스마트 선진 농업기술을 자랑하는 ‘팜팜’을 들렀다. 놀뫼인삼을 방문한 ‘부호’대사는 논산의 인삼이 베트남에 이렇게 많이 수출된‘비결’을 물었고, 박범진 놀뫼인삼 대표는 “가짜 인삼이 베트남에도 많이 유통되고 있는데, 논산 놀뫼인삼은 글로벌GAP, 재팬GAP, 아시아GAP를 모두 획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 세종중앙공원 내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시민 및 관련 단체 등이 참석했고, 개장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인사말씀, 맨발걷기 교육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세종중앙공원 솔숲정원을 활용·개선을 위해 공사비용 절감과 공사기간을 최소화했고, 자체 인력을 활용한 설계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약 5,000만원의 비용으로 맨발 산책길을 조성했다.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은 중앙공원 입구에 조성하여 대중교통과 도보를 통한 접근성이 좋으며, 사업량은 길이 530m, 폭 1.5m~2m이며 마사토 60%와 황토 40%를 적절히 배합하여 토질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또한, 맨발 산책길의 구성은 일직선 길이 아닌 동서남북 다양한 길과 주변에 소나무 및 맥문동을 식재하여 사계절 푸른 공간을 구성하여 솔숲의 피톤치드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을 시작으로 세종 호수·중앙공원 내 맨발길
(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회 김강진 의원(국민의힘, 봉명동·문성동·성정1‧2동)은 제26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관내 건축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천안시의 노력을 촉구했다. 김강진 의원은 2022년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와 2023년 인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예로 들며 천안시 건축안전센터가 지역 내 건설 현장에서 부실공사를 관리‧감독함에 있어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부실공사 감시 등 시민의 생명이 걸린 사안은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철저하게 준비해야 된다”면서, 2023년 언론 보도에 따르면 140개 지자체 중 건축사와 건축구조기술사를 모두 채용한 지자체가 33곳이 있으나 천안시에는 전문 인력이 없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어 부실공사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 전문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하루빨리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책임 있는 감독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장기간 방치됐다가 공사가 재개된 성정동 소재 아파트의 콘크리트 탄산화와 강도 약화에 대한 문제를 보도한 언론 자료를 소개하며, 안전
(중부시사신문) 금산경찰서는 지난 1일 장마철을 앞두고 경찰·군·소방 합동으로 금산군 제원면·부리면을 대상으로 재해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였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금산경찰서 봉황지구대와 제원면 행정복지센터, 부리면 행정복지센터, 금산소방서 관계자 10여명이 모여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재해 우려 지역 및 시설을 선정하고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특히 제원면과 부리면은 지난 2020년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컸던 지역으로 이번 점검에서는 제원면 천네2리 난들세월교를 비롯한 차량 통제시설과 제원면 지방도 601호 도로개선 공사현장, 그리고 부리면 창평리 토사 유출 지역 등을 살펴보고 미비점에 대하여는 관계 기관 간 협력하여 보완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2024년도 6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지역 대표 특화품목인 ‘오이’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일 아라리오 광장에서 ‘오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숫자 5(오)와 2(이)가 ‘오이’와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2002년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기념일인 ‘오이데이’를 맞아 지역 오이 명품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열렸다. 고품질 천안오이가 시중가 대비 20% 할인 판매됐으며 시식회 등이 진행됐다. 천안오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인, 철분 등 비타민이 풍부해 맛과 향이 뛰어나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채소로 피부미용에도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오이는 동남구 목천·수신·병천·동면을 중심으로 364농가가 191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3만 167t을 생산하고 있다. 최명섭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 오이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 오이 명품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