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평택시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자동차 공업사 Sam’s Auto Service와 협력해 송북동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자동차 무상 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 가구 중 자동차 수리가 필요하나 비용이 없어 수리를 받지 못하는 가구에 자동차 점검 및 수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작년에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대상 가구를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활동을 통해 발굴한 저소득층 2가구에 자동차 검사와 정비를 진행했으며, Sam’s Auto Service 대표 황태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의 뜻이 맞아 무상 수리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용희 위원장은 “작년에 1가구를 시범사업으로 실시했는데 반응이 좋아 자동차 무상 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수리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더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숙 송북동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보면 지나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도움 드릴 수 있을지 늘 고민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