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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 “시청사 이전 추진 문제점과 부지 활용 방안"

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관양동, 인덕원동, 부림동, 달안동)이 21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시청사 이전추진의 문제점과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5분 발언을 하였다.

 

김주석 의원은 시청이전과 관련하여 세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 첫째 안양시의 시청사 이전 계획이 지방선거 공약으로 제시되었지만,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대 의견이 높다. 시청사 이전 계획은 시민들의 동의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전을 위한 설문조사는 이전을 전제로 진행되어 반대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다”고 밝혔다.

 

둘째로,“ 시청사 이전의 전제가 되는 기업유치 전략이 모호하여 실현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안양시에 적합한 신성장산업과 논의 중인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며, 전문가들은 대규모 사업을 단일 기업이 추진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시청사 이전의 효과가 과장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평촌신도시 조성 당시와 같은 행정타운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안양시는 시청사 이전 계획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양시는 시민들에게 현재까지의 결과를 알리고, 주민투표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며, 다른 도시의 사례를 참고하여 안양시 발전을 위한 시청사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더 깊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