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인터넷신문) 이천시는 신종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천시 지역 경제 영향 분석과 정책 방안 수립 시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2월 22일부터 3월말까지의 신용카드 이용 데이터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도 동일기간 대비 신용카드 사용액이 평균 6.8%가 감소했다.
특히 2월 넷째주에 전체 매출액이 12.1%가 감소함으로서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이후 코로나 확산이 주춤하면서 매출액 격차가 줄어들기 시작했으나, 3월 22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또 다시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감소폭이 가장 큰 업종은 음식으로 19.4%가, 여가는 18.0%, 의료 6.8%의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활서비스, 소매·유통 업종은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법면이 21.7%로 매출액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중리동 19.2%, 창전동17.5%, 모가면 16.5%, 장호원읍 15.8%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이번 빅데이터 분석보고서를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