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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동백동, 협의체서 자원봉사자․위기가구 1:1 매칭돌봄 나서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관내 저소득 5가구를 일대일 매칭 돌봄을 하는 ‘도란도란 행복지킴이’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자‘행복지킴이’를 양성해 우울증이나 저장강박증, 자녀 양육 방치, 자살 우려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에 지속적인 정서적 지원을 해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지난달 지역주민 대상으로 행복지킴이를 모집해 5명을 선정하고 관내 위기가정 5가구를 일대일 매칭했다. 또 지난 15일 동백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킴이들 대상으로 의사소통기법과 상담기법에 대한 교육을 하고 모의 실습도 진행했다.

 

행복지킴이는 자원봉사 3~10년 활동경력이 있는 50~60대 여성 5명이며,  매칭한 대상가구를 주1회 방문해 말벗 역할, 양육 조언, 청소 유도, 식이요법 지도, 자녀 등하원 지도와 공부 지도, 도서관이나 병원, 산책 동행 등 가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행복지킴이로 활동하게 된 김모씨는 “위기가정이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동백동 관계자는 “행복지킴이 운영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실질적으로 꾸준히 도울 수 있는 복지사업”이라며“지역주민이 촘촘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