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가 친환경 공공급식을 통한 지역 농업산업과 복지정책의 상생모델 마련에 앞장선다. 도의회 ‘공공급식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기서)’이 25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발족식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충남형 공공급식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를, 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위원이 간사를 맡았다. 또한 오인환(논산2‧더불어민주당)·편삼범(보령2·국민의힘) 의원과 공주대학교 김미영 교수, 전환랩생생협동조합 정상택 본부장,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정환열 이사, 공직자 등 1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회원으로 구성됐다. 연구모임에서는 ▲도내 경로당 급식 실태 분석 ▲친환경 식재료 활용 확대 방안 ▲지역 단위 공급망 구축 방안 ▲공공급식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실질적인 입법 및 제도 개선으로 연계될 수 있는 연구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기서 의원은 “공공급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농업 기반을 지키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특히 고령인구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 상임위와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25일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과 직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직원 등 총 30여 명은 천안 수신면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내 작물과 파손된 구조물 철거 등을 실시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보건복지환경위원회도 예산군 삽교읍에서 유실지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사무처 직원들도 당진시 순성면 일대에서 화훼농가 복구 등 수해 지역 지원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서산, 예산, 당진, 천안, 아산 등 도내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도의회는 지난 23일 서산 일대에서 침수 가옥 복구, 하천변 쓰레기 정리 등 피해지역 재건 작업을 지원한 데 이어 이날도 상임위‧사무처 별로 수해를 입은 지역과 농가 등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을 더했다. 운영위원회 이철수 위원장(당진1·국민의힘)은 “소중한 일상이 무너진 도민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며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게 사회적인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도 노력하겠다”고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5일 보령머드축제장에서 보령시 위생부서와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축제기간 중 식품위생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와 보령시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행사장 내 입점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요내용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홍보 △입점음식점 및 수산물 시장 대상 위생 준수사항 안내 △개인위생수칙(손씻기 등) 이행강조 및 식중독예방 홍보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 신고 안내 등이다. 이와 함께 식중독 예방수칙 관련 홍보물품(손세정제,마스크 등)을 배부하고, 수산물시장 인근에는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해 수산시장 내 수족관 물 수거검사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현장중심의 실직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무더위와 축제가 겹치는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5일 충남공감마루에서 ‘호우피해 대응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오선희 충남자원봉사센터장과 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참여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집중호우 피해현황 및 복구 진행상황 공유 △향후 복구활동 협조사항 및 보유자원 연계방안 △폭염 대비 자원봉사자 안전관리 및 현장운영 체계 점검 △재난대응 관련 논의사항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그간의 복구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각 단체별 자원봉사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신속한 자원봉사활동 지원과 효율적 재난수습을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 조직으로, 도 새마을공동체과장과 충남자원봉사센터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있다. 참여단체는 대한적십자사, 국민운동3단체,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모범운전자회 등 도 단위 민간단체 11곳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신속한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 동기를 고취하고, 실제 대학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22일부터 25일까지 나사렛대학교와 한경국립대학교에서 특수학교(급) 고 3학년 4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 입시 정보 제공, 전공과 수업 체험, 캠퍼스 투어,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대학 적응력과 진로 탐색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나사렛대학교(심화체험형/기본체험형)와 한경국립대학교(심화체험형)가 참여하여 총 3개의 유형별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심화 체험형 프로그램에서는 전공과 동아리 활동 체험, 실습실 탐방, 선배와의 만남, 모의면접, 진로상담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체험이 포함됐다. 기본체험형은 대학입시전형과 학과 소개, 캠퍼스 투어와 개별 입시상담으로 진행됐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대학에 대한 정보 접근 기회가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대학 진학과 사회 통합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계기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제360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심 내 흉물로 전락한 장기방치 자전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시장·군수가 장기방치 자전거에 대해 상위법령상 필요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소유자가 찾아가지 않을 경우, 시장‧군수와 협의해 해당 자전거를 수리한 후 필요로 하는 기관, 단체 또는 도민 등에게 기증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철기 의원은 “최근 3년간 도내 15개 시군의 공공시설물 내 방치된 자전거는 1,069대에 달하며, 공동주택 내 방치 자전거는 현황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실제 수치는 더 많다”며 “이 자전거 대부분 단순 매각이나 폐기 처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의원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이용하는 자전거가 도리어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자전거 재활용 작업으로 새로운 일자
(중부시사신문)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스타트업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독일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 지사는 24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빌리 프레틀 프레틀그룹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이윤수 프레틀그룹 글로벌전략사업총괄 겸 아시아 대표, 손일수 지앤티 대표가 함께했다. 프레틀그룹은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이자, ‘보쉬’의 1차 벤더사다. 1953년 설립해 25개국에 진출, 1만 300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으며, 연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3억 유로(약 2조 원)에 달하고 있다. 충남과 프레틀그룹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도내 스타트업인 지앤티가 도의 지원을 받아 참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손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지앤티는 컨버터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 스타트업이다. 본사는 천안 자동차연구원 내에, 연구소는 도와 천안시가 함께 만들고 운영비를 지원 중인 충남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에 있으며, 공장은 아산 호서대 호서벤처밸리에
(중부시사신문)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위해 스타트업·벤처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김태흠 지사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요람’을 찾아 도정 접목 방안을 살폈다.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 출장을 진행 중인 김 지사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 F’를 방문했다. 스테이션 F는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라고 소개하고 있다. 철길을 사이에 두고 프랑스국립도서관을 마주 보고 있는 스테이션 F는 1927년부터 80여 년간 사용하다 2000년대 들어 방치되던 폐철도 역사를 개조해 2017년 문을 열었다. 프랑스 통신기업 ‘프리(Free)’의 CEO인 자비에 닐이 2억 5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스테이션 F는 전체 3만 5000㎡를 스타트업 협업 공간인 ‘셰어존’, 입주 기업 업무 공간인 ‘크리에이터존’, 식당가인 ‘칠존’ 등 세 부분으로 나눴다. 건축물은 철골과 콘크리트 등 기존 역사의 뼈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켰으며, 회의와 사무 공간 등도 과거에 사용하던 컨테이너 박스를 재활용했다. 스테이션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특수가스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소재 2개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총 외자 유치 금액은 6000만 달러 규모로, 민선8기 외자 유치 40억 달러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외자 유치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인수 등을 위해 유럽 출장을 진행 중인 김태흠 지사는 24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머큐어 파리 상트르 투르 에펠에서 매트 체레바티 유미코아 수석 부사장,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했다. 각 MOU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도 참여했다. MOU에 따르면, 두 기업은 천안 지역 산업단지에 총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 유미코아는 글로벌 순환 소재 기술 기업으로 한국에서 이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 중이다. 이번 협약은 유미코아가 천안 공장에서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 소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성사됐다. 에어리퀴드는 산업 및 의료용 기초·특수가스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천안산단 내 특수가스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중부시사신문) 서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성장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이 지난 24일, 미래내일일경험 기업탐방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와 취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기업탐방은 청년들이 지역 내 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자신감을 키우며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청년들은 베니키아 호텔의 내부 시설 견학과 기업 및 직무 소개, 총지배인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 실무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직무 흐름과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탐방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일경험’의 기업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 참여 청년은 “관심 있던 분야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니 평소 알기 어려운 업무 흐름과 분위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운영기관인 충남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 내 취업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