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가족 돌봄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충남도의회가 충남교육청과 함께 지원체계 마련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가족돌봄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제36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가족들 돌보느라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한 것으로, ▲실태조사와 대상 발굴 ▲연령과 지역 등을 감안한 단계별 자체 사업 ▲국가와 충남도에서 시행하는 정책사업 참여를 위한 학교별 지원의 근거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옥수 의원은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기존 사업은 사회보장체계 안에 있는 가구의 학생 외에는 사실상 대상자 발굴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지난해 실시한 ‘일상돌봄사업’에서 39세 이하 수혜자가 단 10명에 불과한 것도 이러한 한계가 하나의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가족돌봄학생을 가장 먼저, 그리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곳은 학교”라며, “관심 어린 상담과 관찰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상황을 파악하고, 학교가 중심이 되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승강기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충남도 내 학교 등 교육기관의 승강기 설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교육기관 승강기의 설치・운영・유지보수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례안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평생교육시설 등 교육감의 지도・감독을 받는 모든 교육기관을 적용 대상으로 하며, 승강기 안전관리를 위한 포괄적인 규정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의 승강기 안전관리 책무 명시 ▲매년 승강기 안전관리 시행계획 수립・시행 의무화 ▲교육기관 승강기 이용·관리 실태조사 실시 ▲기록 관리 의무화 ▲비상 대응체계 구축・운영 등이다. 김선태 의원은 “승강기는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기계 설비”라며 “특히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육시설에서는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b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14개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제64회 충남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와 ‘제57회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가 충남 각지에서 열리며 미래 예술 인재들의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반세기가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두 대회는 충남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심미적 감성을 함양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64회를 맞이한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는 개인 종목과 단체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8월 27일과 28일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단체 종목 경연은 양악합주(현악, 관악, 관현악), 국악합주(가야금병창, 가야금합주, 국악관악, 국악관현악), 합창 등 8개 부문으로 펼쳐졌다. 작년보다 5개교가 늘어난 총 53개교, 2,17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인 종목 경연은 8월 25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각 교육지원청 지정 장소에서 계속된다. 독창, 피아노, 기악(양악, 국악), 창작, 실용음악 등 다양한 종목에 1,25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인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2조 원 시대 개막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4일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이재관·이정문·장동혁·성일종·황명선·어기구·강승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김태흠 지사, 박정주·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는 도정 현안 및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정부예산 건의 29건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21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주요 정책예산 확보 건의 사업으로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건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백제고도 역사 문화도시 조성 전략계획 수립용역 △지능형 센서 Spin-on 지원센터 구축 △그린반도체 공정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 CCU 메가프로젝트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성거-목천(국도1호) 건설 △국립청소년디
(중부시사신문) (재)충남테크노파크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보령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에서 ‘충남 균형발전 기업지원사업 통합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도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균형발전 기업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중소·중견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50여 명의 기업 대표와 실무자, 전문가가 참석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할 예정이다. 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충남TP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 경과보고 및 차년도 사업정보 공유 △우리 지역 우수기업의 사례공유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 조세현 이사장이 중소기업 마케팅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여 지역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충남TP의 기업지원사업 성과와 2026년 추진 계획이 발표되며, 이어서 건양대학교의 RISE 사업 소개와 지역 우수 기업들의 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TP 송인상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중부시사신문)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2025 충남창업마루나비 팹랩 메이커 클래스 ‘3D프린터로 디자인씽킹 여행 토퍼 만들기’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디자인씽킹 기법을 배우고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여행토퍼를 완성해보는 과정이며 충남창업마루나비(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14로 48) 4층에서 진행된다. 3D프린터 장비를 활용해 여행토퍼를 제작 해보고 싶은 누구나(충청남도 지역 거주/재학/근무 중인자) 참여가능하며, 참가신청은 9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직접 만든 여행 토퍼와 수료증이 제공되며,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해당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충남혁신센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창업자들이 3D 프린터로 직접 아이디어를 구현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 역량을 키우며 지역 메이커 문화가 활발히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충남혁신센터 투자육성실로 문의하면 된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연계’ 협업사업 대상지로 보령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보령시 등 총 3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생태관광 활성화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생태관광에 대한 이해증진과 역량 강화 △지역협의체 운영 방법 △특화된 생태관광 활동(프로그램) 개발 지원이다. 보령시는 웅천읍 독산이 해안에서 황교리 해안까지 길이 2㎞의 해안사구로 국내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돼 있는 소황사구가 위치한 곳이다. 소황사구는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흰목물떼새, 물수리, 수달, 표범장지뱀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 생태계 보고이다. 원산도, 고대도 등 생태관광 콘텐츠와 연계 가능한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소황사구 생태탐방로, 무창포 닭벼슬섬, 생태마을인 독산마을 등 특색있는 생태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보령호 생태공원, 보령호-빙도 국가 생태탐방로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 조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4일 홍콩에서 열린 ‘2025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ica)’에 참가해 도내 신품종 딸기·배 등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아시아 유일의 신선농산물 전문박람회인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홍콩 현지에서 열리며, 이번 박람회에는 홍콩과 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생산자가 참여했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참가자 중 유일하게 도내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여름 딸기를 전시해 해외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도내에서 생산되는 비타베리, 핑크캔디, 골드베리 등 신품종 딸기와 신화, 그린시스 등 신품종 배를 알리고, 관련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바이어들과 인적 관계망을 형성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도는 도내 포도 농가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산 지역을 중심으로 육성 중인 샤인머스캣 포도도 소개했으며, 베트남·태국 등 해외 바이어와 조만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또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한 배의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바이어와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현지 홍
(중부시사신문) 충남청년센터가 운영하는 ‘아산 청년성장프로젝트’ 5기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과정에는 아산 청년 22명이 참여해 첫 오리엔테이션과 개강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새로운 출발을 열었다. 아산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경력재설계와 취업역량강화 그리고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했으며, 실제 지역 청년들의 선호도, 트렌드를 분석하여 ▲진로검사 실시 및 해석 ▲중고차 기본지식 습득 ▲CHAT GPT를 통한 캐릭터 굿즈 만들기 ▲부동산 기초교육 ▲창업멘토링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산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지역 내 취업준비생, 경력 재설계를 준비하는 청년,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기부터 5기까지 총 85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프로그램 참여자는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운영기관인 충남청년센터 강현정 센터장은 “자신의 경력설계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이번 청년성장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태국과 손을 잡았다. 도와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일 태국 문화부, 태국 영상콘텐츠연합회와 웹툰산업을 중심으로 한·태 글로벌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콘텐츠를 연구하고 한국 관계기관과 협력을 도모하고자 태국 문화부와 협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서울, 부산과 충남을 찾았다. 각 기관은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제작지원,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각국의 대표 IP 발굴을 위한 작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토론하며 교류 확대의 의지를 다졌다. 도와 진흥원은 충남이 보유한 창작 생태계와 기업지원체계를 소개하며 웹툰을 비롯한 영화, 영상 등 콘텐츠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향후 공동 연구, 인력양성, 공모전 등 다양한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교류 행사에는 진흥원 김곡미 원장을 비롯하여 문체부, 충남도 관계자와 태국 문화부 와라판 차이차나시리 부총국장, 프라니사 티우피핏폰 창의문화진흥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