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5기 배치기업인 리파인(대표 이정재)이 지난 25일 ‘2025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평가를 넘어, 전국 260여 개 창업 보육 인프라가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실질적인 성장 과정과 시장에서의 생존 비즈니스 역량을 검증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리파인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일상 대화만으로 치매를 예방·관리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솔루션인 ‘클리어(CLEAR)’는 고령화 시대의 난제인 치매 관리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이다. 기존 병원 중심의 수동적 진단 방식이 갖는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노인들이 가정 내 일상생활에서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능동적으로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출신인 이정재 대표의 임상 노하우가 집약된 ‘앵커링 질문 기법’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
(중부시사신문)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충청남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 공공기관 부문 수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포상은 도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는 제도로, 충청남도는 올해 공공기관 1개 기관과 8개 중소기업만을 선정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가족친화 직장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 제 확대, 자녀 돌봄 프로그램 운영, 가족사랑 문화 확산 캠페인 등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구성원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한 점이 주요 선정 사유로 꼽혔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지금까지 ▲육아기 근로자 근무시간 단축 제도 확대 ▲가족친화 프로그램 연간 운영 ▲가족친화제도 사용률 증가 ▲직장문화 개선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가족친화경영이 정착된 조직문화를 만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원들의 출산·육아권 보장을 위한 휴가․휴직제도를 시행해 직원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가족과
(중부시사신문) 충남연구원은 9일 연구원에서 ‘2025 시군정책협력단·연구회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도 및 시·군과 함께 쌓아온 현장 기반 정책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교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연구회와 시군정책협력단의 활동을 연계·정리해, 충남형 현장정책 모델을 확산하고 2026년 지역혁신 과제 발굴로 이어가기 위한 자리다. 연구회는 도정 현안과 연계된 자발적 심층연구를, 시군정책협력단은 시군별 6명 내외의 연구진을 지정하고 공무원·지역 전문가·주민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 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아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됐다. 2025년 충남연구원 연구회는 기후위기 대응, 지역소멸·도시재생, 지역산업·GRDP 분석, 일본·중국·섬 등 문화관광산업, 복지·돌봄 등 도정 정책연구의 발판이 되는 주요 아젠다를 중심으로 총 13개가 운영됐으며, 연구회별 현장견학·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GRDP와 사회계정행렬(SAM)을 활용한 지역경제 분석, 파이썬(Python) 기반 데이터 분석·모형화 교육 등은 도와 시군의 재정·산업정책 수립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분석
(중부시사신문) (재)충남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한 ‘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서천군, 청양군)’의 일환으로 ‘2025년 서천군·청양군 수혜기업 성장 스킬업 데이(Skill-Up Day)’를 지난 2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연구기관, 수혜기업, 충남TP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연고산업 기반 기업의 실전 역량 강화와 성과 확산 방안을 공유했다. 해당 협업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서천군은 해양바이오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청양군은 6차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혜기업 41개 사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여 기술개발, 사업화, 마케팅, 인력 분야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스킬업 데이에서는 ▲힐링·하모니 인문학교육 및 AI 기반 실전 마케팅 교육 ▲우수 수혜기업 성과 발표 ▲상세사업계획서 및 결과보고서 작성 가이드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연구·생산장비 소개 ▲서천·청양 시제품 전시 및 테이스
(중부시사신문)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 예방과 공직기강 확립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9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매년 동절기마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며 “내년 봄까지 관련 부서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6일부터 공공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동절기 공사 중지 조치에 대비해 꼼꼼한 마무리를 통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사소한 자기관리 실패로 시정은 물론, 공직사회 전체에 누가 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공직기강 유지를 당부했다. 이는 올해가 시 출범 이후 최초로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데 이어 공공외교 우수자치단체에도 선정되는 등 큰 성과가 많았던 해로, 연말까지 세심한 관리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최민호 시장은 “송년회 등에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지 않도록 공직자 스스로 자기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들은 직원들이 공직윤리를 해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종욱)는 화재·구조·구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민들에게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 전화 신고뿐만 아니라 앱 신고, 문자 신고, 영상통화 신고, 119안전신고센터 웹 신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앱 신고는 ‘119 신고’ 앱을 설치하면 위치 정보 전송, 사진·영상 첨부 등 보다 정밀한 신고가 가능하며, 문자 신고는 단문자(SMS/MMS)로 사진·영상을 첨부해 상황 설명을 할 수 있어 음성 통화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화재나 범죄 상황 등 통화가 곤란한 경우 영상통화 신고 기능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119안전신고센터에서는 인터넷 접속만으로도 위험 요소 신고가 가능한 만큼 접근성이 매우 높다. 이어 김종욱 소방서장은 “긴급상황에서는 한 순간의 정확한 신고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말하기 어려운 상황, 위치 설명이 힘든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매체 신고 서비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일 불당동 일원에서 공동주택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후로 공동주택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화재예방 의식을 높이고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 공무원들은 공동주택 단지를 순회하며 세대별 화재 안전수칙과 화재 발생 시 피난행동 요령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천안시는 또 공동주택 화재 취약지역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주요 공동주택 밀집지역에 화재예방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공동주택 단지 방문 캠페인, 입주민 및 관리자 대상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열 도시주택국장은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예방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예방 정책을 이어가 공동주택 안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9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제62회 충청남도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 한 해 수출·투자 유치 분야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업 등을 격려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관계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충남 투자통상 성과 영상 상영, 정부 포상 전수 및 유공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번영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도는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격려하고자 매년 자체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하나마이크론 5억불탑, 일신케미칼주식회사·토리컴 1억불탑, 일이노텍·디엠티·엘에스일렉코리아 5천만불탑 등 수출의 탑에 이름을 올린 77개 도내 기업에 정부 포상을 전수했으며, 일신케미칼주식회사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 개인 표창 30건도 전수했다. 아울러 도는 수출 분야 15건, 투자 유치 분야 4건 등 도지사 표창으로 총 19건도 시상했다. 수출 분야에선 보고신약·한양로보틱스·상신이디피·금산진생협동조합 4개사에 수출탑을, 이경배 국제에스티 대표이사·변동훈 네이처오다 대표이
(중부시사신문) 아산시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수도사업소 시정브리핑’을 열고 상·하수도 분야의 주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임이택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생활환경은 인구 50만 자족도시의 핵심 기반”이라며 “상·하수도 전반의 인프라를 지속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 2040년을 목표로 한 상수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아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아산정수장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으며, 12개 배수지와 5개 송수가압장, 83개 급수가압장, 총 1,749㎞의 관로를 통해 하루 14만 톤의 생활용수를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시는 장기적으로 정수 22만 톤과 공업·생활용 원수 30만 톤을 확보해 안정적인 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월 환경부에 승인 신청을 완료했으며, 용수량 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수도시설 확충사업도 계속되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632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2개소와 가압장 6
(중부시사신문) 하천에서 먹이 활동을 할 때 물속에 ‘넓적한 주걱 모양의 부리를 넣고 휘휘 젓는다’고 해서 저어새라고 이름이 붙여진 노랑부리저어새가 이제 연산천에서의 월동이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논산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인 연산천에서 노랑부리저어새 (천연기념물 205-2호/ 멸종 위기종 2급)가 6년째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공익단체 늘푸른나무의 김권중 운영위원 (광석마을학교장)에 의해 발견된 노랑부리저어새는 약 20여 마리로 그동안의 월동개체수에 비해 가장 많은 숫자이며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호)도 한마리 보인다. 수년째 김권중 운영위원과 연산천과 노성천의 생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 “노랑부리저어새 월동개체수가 이렇게 많은 이유는 번식을 통해 가족단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황새목 저어새과의 매우 희귀한 겨울철새로 몸 전체가 흰색이고, 암수의 형태가 같으며 다리는 검은색, 부리는 평평한 주걱 모양으로 끝부분이 노란색으로 서해의 무인도에서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