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군인가족의 날을 기념해 오는 26~27일 이틀간 전곡 구석기 유적에서 ‘2025 연천 군인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인복지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군인가족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축제는 연천에 근무하는 군인과 그 가족, 군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자 참여형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연천군은 이 축제를 시작으로 ‘국립현충원’이 들어서는 연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호국보훈의 도시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5시 개막식에는 군악대 연주와 헬기 편대 비행이 펼쳐지고, SBS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에 F9, 브브걸, 홍경민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장에는 K2 전차, K9 자주포 등 최신 군 장비 전시와 함께 어린이 군복 체험, 서바이벌 체험, 밸런스바이크 대회, 에어바운스존 등 가족 단위 참여형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관내 상인회와 외식업체, 푸드트럭 등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군인가족을 위한 캠핑행사 ‘텐트 밖은 구석기’가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지난 18일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에서 열린 ‘2025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책과 함께 미래로 yes 연천’이라는 비전 아래 독서 문화 진흥에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 제10회 책 읽는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고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독서 문화 진흥 발전에 기여하고 독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 지자체를 선정하여 포상한다. 연천군은 지난해 제9회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며 독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연천군은 매달 정례화해 운영하는 인문학 특화 프로그램 ‘다달이 인문학’을 비롯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캠페인, 작가와의 만남, 독서 마라톤, 독서 동아리 지원, 다양한 찾아가는 독서문화진흥사업, 그리고 전국 최초의 민관군 협력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 운영 등 군민 맞춤형 독서문화진흥사업들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독서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
(중부시사신문) 연천군 백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부터 2주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취약계층 발굴 및 생활환경 확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백학면 맞춤형복지팀 소속 직원들이 직접 45가구를 가정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다. 대상자의 당뇨 및 혈압 체크와 기본 건강상담을 실시하며, 다양한 복지서비스 안내 및 상담이 함께 이루어진다. 윤석문 백학면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의회 윤재구 의원은 지난 18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열악한 현실을 지적하고, 실질적 지원정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발언에서 “아이를 셋, 넷, 다섯 이상 키우는 부모들의 하루는 상상 이상으로 힘겹다”며, 특히 “한 아이가 아프면 가정 전체가 공백에 빠지고, 다른 아이들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천군이 인구소멸 위기를 강조하면서도 정작 다자녀 가정을 지탱할 수 있는 정책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다자녀 가정이 단순히 자녀 수가 많은 가정이 아니라, “연천군의 인구 기반을 유지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키워내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군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네 가지 정책적 방향을 제안했다. ▲교통비·교육비 일부 보조를 통한 교육 기회 형평성 보장 및 가계 부담 완화 ▲공공 돌봄센터 확충과 긴급 돌봄체계 구축을 통한 돌봄 공백 해소 ▲다자녀 가정에 대한 공공주택 우선권 부여를 통한 안정적 주거 기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은 지난 18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미활용 군용지를 활용한 ‘북한 음식 체험 및 북한식 주택 홈스테이 마을’ 조성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연천은 접경지역이자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도시로, 현재 인구 감소·청년 유출·지역경제 침체라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활용되지 못한 군사시설 부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활용 군용지에 북한 음식 체험 및 북한식 주택 홈스테이 마을을 조성한다면 관광객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특히, “미활용 군용지의 대부분이 국방부 소유인 만큼 중앙정부의 협력이 필요하지만, 지자체가 먼저 개발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라며, “군민·의회·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계획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의회 박양희 의원은 지난 18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연천군 공공요양원 설립을 제안했다. 먼저 박양희 의원은 “가족 구조의 변화로 부모 돌봄의 책임이 소수 가족에게 집중되면서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특히, 노인 돌봄 중에서도 치매 문제는 우리 사회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약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40년에는 지금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치매 환자가 늘어감에 따라 발생할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ㆍ경제적 부담 보호자의 건강 악화 등 복합적인 위기가 연천에 이미 다가왔는지 모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양희 의원은 최근 일본 국외연수를 통해 방문한 기관 사례를 소개하면서 “현지 요양시설은 치매 검사·예방·재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교육기관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세대 통합의 장으로서 역할하고 있다”며 이러한 운영 방식을 연천군 돌봄 시스템에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중부시사신문) 김미경 의장은 지난 2025년 9월 18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본회의 의결을 끌어냈다. 이번 조례 제정은 농촌의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농업 기반 약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고, 대를 이어 농업을 이어가는 청년 세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농업은 연천군의 근간이지만, 고령화와 인구 감소, 청년층의 이탈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은 위기를 맞고 있다. 김 의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에도 농업을 가업으로 승계해 이어가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은 농촌의 활력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하며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창업자금 지원 ▲농업경영 정보 제공 및 기술교육 ▲농산물 유통ㆍ체험ㆍ관광 활성화 사업 ▲상거래 현대화를 위한 경영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하여 가업승계 농업인의 정착 지원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연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의회는 지난 18일, 연천군의회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박양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따라 연천군이 해당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천군은 수십 년간 지속된 군사 규제와 '수도권 정비계획법'에 따른 중복 규제로 개발이 제한됐으며, 최근 20년간 지속된 인구 감소로 일자리 부족, 생활 인프라 축소, 공공서비스 접근성 저하 등 주민 생활 안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2022년 연천군 청산면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군민 삶의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이 사업이 2026년 종료를 앞두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확대를 강력히 염원하고 있다. 연천군의회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실질적인 방안임을 강조하며, 수십 년간 이어진 규제 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중부시사신문) 연천교육지원청은 9월 1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법령, 개념, 운영 체계 구축 등 핵심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될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구성원의 정책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현대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강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강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교감·교장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가좌초등학교 정재은 교장이 맡아,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례와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기본 취지와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다양한 어려움을 지닌 학생들의 삶과 성장을 존중하고 맞춤형 통합 지원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책임지는 교육 현장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경기 북부 유일의 문화관광축제인 ‘연천 구석기 축제’가 지난 16일 서울관광프라자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축제이벤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TOPA)에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정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하는 상이다. 심사를 맡은 심원섭 연구위원(목포대학교 교수)은 전곡리 구석기 유적을 활용한 선사문화체험축제 개최로 접경지역으로 알려진 지역 이미지를 문화 브랜드로 전환시킨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연천 구석기 축제를 소개하며, 연천군이 경기도와 함께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추진을 계획하며 지역문화를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려는 비전을 제시한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흐름이 지역의 역사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관광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올해는 동해시, 은평구, 괴산군, 영덕군, 순창군, 진주시, 연천군 등 총 7개 지자체가 축제이벤트, 관광개발, 문화자원, 생태관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