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하남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주요 업무보고 및 공약사업 검토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23일 신도시 사업을 중심으로 추가 질의를 벌이는 등 공약사업 정교화 작업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이날 이현재 당선인과 위원들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 감일, 위례, 교산지구 등 4개 신도시의 문제점과 보완을 위한 ‘신도시 추진 점검회의’를 했다. 회의에 앞서 당선인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징계 등으로 불이익 당하지 않도록 적극행정 하는 경우 면책제도 등 다양한 보호 조치를 하고, 업무성과를 도출한 공무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성과 중심 평가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이어진 미사강변신도시 추진사항 점검에서 당선인은 3년째 지연중인 ‘한강연결 보행통로’의 연내 착공 후 내년 준공을 LH와 협의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며, 미사호수공원 분수대, 나무식재를 석촌호수처럼 업그레이드, 미사 북측 주차난 해소방안 적극 마련, 수석대교의 강동대교 확장 변경 남양주시 방문 협의방안 마련을 제시했다. 또한 감일신도시 추진사항 회의에서는 송파~양평 고속도로 출구, 서하남 IC 등 각종 교통문제 개선방안을 점검하고, 위례북측도로 방음터널 3
(중부시사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조순 전 경제부총리 별세에 “큰 별이 졌다”며 애도를 표했다. 김동연 당선인은 24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게 큰 스승이셨던 조순 전 경제부총리께서 별세하셨다. 고인께서는 최고의 경제학자이기도 하셨지만, 기존의 틀을 깨는 정치적 시도를 하시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경제부총리 시절에는 잠깐 모시고 일했고, 퇴임하신 후에도 종종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듣곤 했다. 20대 공직생활 초기부터 지금까지 제 멘토이신 김기환 대사님의 절친이셔서 더욱 그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당선인은 “워싱턴에 있는 세계은행에 근무하던 시절 미국 북동부 끝에 있는 메인주에 방문한 적이 있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인께서 다니신 대학을 직접 가보고 싶어서였다”라며 “고인이 다니셨던 보우든 대학(Bowdoin College)은 전교생이 500명도 안 되는 작은 인문대학이지만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롱펠로우와 소설가 호손이 같은 학번으로 다녔던 유서 깊은 대학”이라고 전했다. 김 당선인은 24일 오후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향년 94세 일기로 별세한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염태영 공동위원장이 23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미래관 2층 인수위원장실에서 사회복지 관련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사회보장 거버넌스 구축과 학교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경기도 학교사회복지사협회’ 대표자들은 학교 사회복지사 운영 제도 개선 방향을 염 위원장에게 제안했다. 대표자들은 ▲‘경기도형 학교 사회복지 사업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 ▲학교 사회복지 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경기도교육청 간 협약 추진 필요, ▲특성화 고교 사회복지사 배치, ▲학교 사회복지사에 대한 인식 개선 등 필요성을 요청했다. 특히, 대표자들은 청소년 학대·방임의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특성화고 내 사회복지사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표자들이 염 위원장에 전달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5월 기준 경기도 내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 중 학교 사회복지 전담 인력이 배치된 곳은 9.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전국 평균 14.2%에 비해 5.2% 포인트 낮은 수치라고 대표자들은 설명했다. 이에 염 위원장은 “학교 사회복지 사
(중부시사신문) 민선8기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상진)는 14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실시한 시정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분과위원회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인수위는 김상진 위원장을 필두로 3개의(기획행정소통, 복지경제, 도시안전환경분과)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민선8기 오산시장직 이권재 당선인의 10대 실천과제인 △행정수범도시 추진 △오산의 랜드마크 타워 건설 △세교3지구 개발 재지정 추진 △분당선 전철 연장 △행정구역 확대·개편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조성 △행정업무 실명제 등을 추진하기 위해 실현 가능성에 대한 토론을 거쳐 보다 효율적인 공약 이행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다는 당선인의 시정철학에 맞게 사업 현장 방문하고 관련 부서에 추가자료 및 면담을 요청하여 공약사항들을 재점검하고 우선순위를 따지는 등 공약 시행의 구체적인 전략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추가로 보완해야 할 과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심도 높게 논의했다. 특히, 현재 오산시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언급하면서 현안 사업 중 예산이 낭비되는 정책들을 다시 점검하고 꼭 이행해야 하는 공약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중부시사신문)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3일 오전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인수위원 전원이 모여 신상진 당선인에게 중간성과를 보고하는 회의를 가졌다. 중간성과 점검회의는 분과위원장별로 대표보고를 하고 인수위원들이 당선인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당선인은 "나는 취임하면 전임시장들처럼 시민들 동향보고를 받는 것을 절대 하지않겠다. 지금껏 해왔듯이 발로 뛰면서 직접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겠다”고 천명했다. 신 당선인은 이어서 "시장실 문턱을 대폭 낮춰 시장과의 소통을 쉽게 하겠다”면서 "특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성남거주 혹은 성남출신 저명인사들과의 만남기회를 많이 만들겠다. 형식적인 만남보다는 조촐하고 깊이있는 모임을 만들어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신당선인은 인수위원들에게는 공약과 관련해 실천가능한 것과 실천가능성이 부족한 것을 구분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취임하자마자 바로 실현할 수 있는 과제들과 중장기 과제들을 구분해 선정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종순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의 주문을 적극 실천할수 있도록 인수위 차원서 뒷받침하겠다고 보고했다. 신당선인은 회의를 마치면서 인수위원들의 노고
(중부시사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경제분야 공약 실현을 위한 힘쎈 충남준비위원회의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힘쎈충남준비위 경제산업분과는 23일 도청 별관에서 김 당선인의 공약인 ‘전통시장 현대화 및 주차장 확충’을 위해 전국상인연합회 충남지회 관계자, 생활경제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2026년까지 총사업비 560억 300만원이 투입되는 ‘전통시장 현대화 및 주차장 확충’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고객 전용 공영 주차장을 신규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준비위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차장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 고객이 연 4% 이상 증가하고,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일에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탈석탄 정책에 대비해 보령의 석탄화력발전본부를 방문 탈석탄 정책으로 인한 지역 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대표적인 탈석탄 지역인 보령, 태안은 1~6호기 폐쇄 시 연간 282억 원의 지방세 감소와 약 1400여 명의 일자리가 축소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지역경제 전반이 크게 동요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중부시사신문) 제7대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이 바라는 양주 발전 공약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인수위는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정책 공약에 대해 시민의 관심과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시정 운영 기조, 정책과제 수립을 위해 ‘민선 8기 양주시정 방향 설정을 위한 시민의견 조사’를 실시한다. 시민의견 조사는 ▲비전 및 전략, ▲민선 8기 역점 추진사업 점검, ▲읍면동별 시정수요, ▲민선 8기 양주시장에게 바람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비전 및 전략’에는 민선8기 시정방향, 역점 추진 정책분야, 주요 지역현안 항목을 ‘민선8기 역점 추진사업 점검’에는 4대 분야별 정책공약, ‘읍면동별 시정수요’에는 지역별 핵심공약,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민선 8기 양주시장에게 바라는 점을 기술할 수 있도록 질문을 배치했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양주 발전 정책과 당선인에게 바라는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주소창에 URL를 입력해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청의(聽意) 행정’을 지향하는
(중부시사신문) 민선8기 과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2일 신갈현교차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방문을 끝으로 과천시 주요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3일부터 활동한 민선8기 과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인과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 민원 사항이 많은 국도47호선 신갈현교차로 보행환경 개선 방안 검토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럭 인근에 위치한 신갈현교차로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진입로와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의 대형 교각이 만나는 부분으로 현재 LH가 사업시행 중이다. 신갈현교차로는 횡단거리가 약 74m로 길어 2회 이상 보행신호가 필요하고, 대형 교각의 하부 구조물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위험이 큰 지역이다. 이에 인근 지식정보타운 입주민들이 보행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곳이다. 해당 현장에서는 신계용 당선인을 비롯한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 과천시 관계 공무원들이 사업시행자인 LH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날 현장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 20여 명도 방문하여 빠른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더했다. 이후 인수위원회는 LH 및 과천시 관
(중부시사신문)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은 23일 당선인실에서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동희)과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내부청렴도 향상, 공직기강 확립 등 당선인의 강도 높은 시정개혁 방향에 대한 공무원노조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 김동희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임원 등이 참석했다. 공무원노조는 ▲유연한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악성 민원 대응 강화 및 조직 내 갑질문화 개선, ▲전직원 대상 다면평가제 도입, ▲인사, 감사, 회계분야 전 직원 대상 교육 요청, ▲감사담당관 소속 인권팀 신설, ▲직원 사기진작 및 기초지자체의 인사권 독립·자율성 확보를 위해 5급 인사교류 중지 등 기 수렴된 조합원 의견을 전달하며 당선인이 약속한 시정혁신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요청했다. 강수현 당선인은 “시민들에게 일 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공직자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 등을 통해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시민과 함께 일한다는 생각으로 노조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