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제384회 정례회 제2차(23일)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복지국 소관 결산을 심사하며, 복지 예산의 집행 부진과 구조적 설계 미비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근용 의원은 “복지국 사업들은 대부분 사회적 약자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인데, 결산서를 보면 집행률이 현저히 낮은 사업들이 다수 존재한다”며 “이는 수요 예측 실패거나 계획 단계에서의 설계 오류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위기이웃 발굴 활동 장려 사업’에 대해 “집행률이 48.7%에 불과했으며, 실집행 내용도 가방·볼펜 등 홍보물품 지급에 국한돼 있어 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업체의 원부자재 수급 지연으로 인해 사업이 이월됐다는 해명은 이해하기 어려우며, 물품 조달 방식과 계약 구조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근용 의원은 ‘장애인 자립주택 운영 지원 사업’을 언급하며 예산 구조의 모호함을 지적했다. 그는 “동일한 사업명이 반복 기재돼 있는데, 하나는 국도시비 매칭, 다른 하나는 도시비 매칭으로 분류되어 있음에도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 ‘가정 방문형 긴급아이돌봄서비스’가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시·군별 예산 배분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지난 24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3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진행하며, 가정 방문형 긴급아이돌봄서비스 사업의 낮은 집행률과 불균형한 예산 운용 문제를 지적하며 구조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방문형 긴급돌봄 사업은 10개 시·군에서 시행됐지만 집행률은 30.5%에 불과했다”며, “특히 전체 신청 건수는 2만5천 건을 넘었지만, 실제 돌봄이 연결된 건수는 절반도 안 되는 1만1천여 건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도비 1억5,100만 원 중 1억395만 원만 시·군에 교부됐고, 이 중 4,599만 원만 실집행되어 1억501만 원이 불용 처리됐다. 도가 유보하고 있던 4,705만 원의 예산도 추가 요청이 없어 그대로 남았다. 이 의원은 “화성시는 신청이 9천 건을 넘으며 예산 전액을 집행했지만, 남양주와 동두천은 배분된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은 지난 24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농작업 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속되는 고온 현상에 따른 농작업 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업인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금산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안전관리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논의된 주요 대책으로 폭염 대응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고령자, 1인 농가,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한 노약자를 대상으로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장 진단을 통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온열질환 예방 보조용품과 개인 냉방장비 등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농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홍보물, 동영상 등 매체를 활용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자료도 제작·배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은
(중부시사신문) 논산시 귀농귀촌인연합회(회장 이용환)는 지난 24일 장애인 복지시설인 ‘작은자의 집’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논산시 귀농귀촌인연합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것으로, 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입소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이 단순한 농촌 정착을 넘어,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시는 귀농·귀촌정책의 일환으로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임시주거시설 운영 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과 신규농업인 귀농귀촌영농기술교육 및 현장실습교육(멘토·멘티), 귀농귀촌조직체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생활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논산시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충남형 The 안심식당’ 42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충남형 The 안심식당’의 지정 요건은 ▲반찬을 덜어 먹을 수 있는 집게 및 젓가락 별도 제공 ▲국, 탕(메인요리)을 덜어 먹을 수 있는 국자 및 접시 별도 제공 ▲개인 반찬 접시 사용 ▲위생적인 수저 관리 ▲조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 문화 개선 과제를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충남형 The 안심식당’ 스티커가 부착되며, 위생용품도 함께 지원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외식 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안전한 외식 문화 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안심식당 지정 확대를 통해 영업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올바른 식사 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논산시가 최근 일부 지역에서 훼손되거나 낡은 태극기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겨 무단 투기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태극기의 올바른 관리와 예우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시는 관공서, 민간단체, 가정 등 태극기를 사용하는 곳에서 태극기의 올바른 취급과 폐기 요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낡은 태극기를 올바르게 폐기할 수 있도록, 논산시청 열린민원실 1층 주 출입구 옆에 ‘국기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바른 태극기 관리법으로는 먼저, 게양 중인 태극기가 바람이나 비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손상되지 않도록 수시로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색이 바래거나 찢어진 태극기는 즉시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하며, 태극기를 훼손하지 않도록 국기함이나 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훼손된 태극기를 일반 쓰레기처럼 버리는 행위는 국기에 대한 예우에 어긋나므로, 반드시 시청 열린민원실 1층 국기수거함이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폐기해야 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태극기를 아끼고 정성스럽게 다루는 일은 나라를 존중하는 마음의 표현이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나라사
(중부시사신문) 천안시가 25일 시청 봉서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인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인지 감수성과 인권 의식을 강화해 건전하고 안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민수진 강사의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인권감수성’, 한희선 강사의 ‘콘텐츠를 활용한 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앞서 간부 및 중간관리자 대상 교육에 이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하면서 전 직급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실천 기반을 다졌다. 오는 9월에는 공무직과 공직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인권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김천시에서는 지난 6월 24일 저녁, 율곡동 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제4회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e스포츠 친선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날 교류전은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와 리그오브레전드 두 개의 게임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스타는 조달품질원의 손*의 vs 김천시청의 배*영이 개인전으로, 롤은 교통안전공단의 ‘e-spoTS’팀 VS 한국전력기술의 ‘폭싹털었수다’팀이 5:5 팀 대전 방식으로 3판 2선승제의 격전을 펼쳤다. 스타 종목 두 명의 출전자와 롤 종목 두 팀은, 지난 6월 18일 김천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스타 13명, 롤 9팀 52명)이 참여한 예선전 토너먼트를 뚫고 결승 진출자로 선발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스타는 조달품질원의 손*의가 2:0으로 승리하여 30만 원 상당의 상금을 획득했고, 롤은 한국전력기술 ‘폭싹털었수다’팀이 2:0으로 우승하여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거머쥐었다. 롤 우승팀의 한 참가자는 “많은 기관이 함께 참여해 경기를 즐길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내년에도 참가하여 자리를
(중부시사신문)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정읍의 체육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씨름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132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초·중·고, 대학, 일반부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단풍미인씨름단은 개인전 4체급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사급 김찬영 ▲역사급 정상호 ▲용사급 김효겸 ▲용장급 이민호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청장급 김지후 선수도 3위를 기록하며 총 5명이 입상했다. 박희연 단풍미인씨름단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땀 흘린 결과를 전국 무대에서 입증해 매우 기쁘다”며 “항상 큰 힘이 되어주시는 이학수 시장님과 정읍시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풍미인씨름단은 오는 7월 4일부터 9일까지 보은군에서 열리는 ‘보은장사씨름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정읍 씨름의 전국적인 위상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지난 2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에서 ‘제12회 충청남도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를 열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 농촌활성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농촌마을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한 농촌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 충남농촌활성화센터 관계자, 마을 대표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콘테스트는 분야별 발표, 질의응답, 결과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9개 시군 10개 농촌마을이 참여해 각 마을의 사례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마을 만들기(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등) △농촌 만들기(농촌 복합 서비스 거점 조성 및 배후 마을 서비스 전달, 주거 개선 등) △빈집 재생 △우수 주민(우수지구 활동가 및 농촌지역 창업가) 등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이번 콘테스트 결과, 마을 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은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우수상은 서산시 대산읍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