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청년수산인 단체 조직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영호)’은 지난 24일 충청남도 관공선관리사무소에서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결성 추진을 위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령시·서천군 지역 청년수산인이 참석해 청년수산인 정책 현황과 연합회 결성 추진계획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정병우 충남도 해양수산국 어촌산업과장은 ▲청년어촌정착지원 ▲청년바다마을 조성 ▲충남 농어촌진흥기금 이차보전 지원 ▲귀어귀촌 및 청년어업인 관련 사업 등 현행 청년수산인 지원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참석한 청년수산인들은 현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현장 중심의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순혁 청년수산인(보령)은 “정부나 지자체의 귀어 창업자금이나 정착지원금으로는 실질적인 어업 진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기초적인 인프라 지원부터 정책 접근성까지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지훈 청년수산인(보령)은 “현재 인력 부족 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며 “실질적인 소득 보장과 함께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전업 어업인 육성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중부시사신문)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회장 이부화)는 25일 9시, 게이트볼 선수와 심판, 운영위원 및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덕곡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상반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게이트볼은 몸의 활력을 증진하는 전신 운동이자 고령 친화적인 스포츠로, 신체에 큰 부담이 없어 어르신에게 인기가 많다. 이날 대회에는 김산(시내 7개 동지역 연합), 지례, 조마, 농소, 감문, 아포, 어모 분회 등 총 7개 분회에서 19팀, 95명의 선수가 참가해 멋진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은 경기 중에 이슬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경기에 앞서, 김현구 김천시게이트볼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주시되, 경기 자체를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건강한 노후가 중요해지는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에게 게이트볼만큼 좋은 운동은 없으며, 팀워크를 바탕으로 화합과 친목을 중요시하는 종목이므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큰
(중부시사신문)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는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의왕의 정체성과 역사를 간직한 장소”라며, 의왕시민과 의왕시를 찾는 방문객 모두가 이 공간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유래와 역사를 담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지난 20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원녹지과를 상대로“왕송호수는 1948년, 백운호수는 1953년에 농업 기반시설로 조성된 인공호수로, 현재는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왕시의 자산이면서 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이자 지역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이러한 호수의 역사와 조성배경, 변화와 의미를 제대로 설명해주는 안내체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의원은 왕송호수 조성 공사에 참여했던 초평동 주민이 직접 제안한 ‘호수의 유래를 담은 표지판 설치’ 사례를 소개하며, “화천댐 건설로 조성된 파로호나 충남 공주의 송곡지처럼 표지판의 자세한 설명으로 시민의 자긍심은 물론 방문객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의원은 “노선희 의원이 제안하신 왕송호수·백운호수의 변화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스토리형 안
(중부시사신문) 의왕시의회‘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행조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조특위는 '지방자치법'과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의왕시장 비서의‘사이버 여론조작 사건’의혹과 관련하여 징계처분 수위 적정여부, 여론조작에 대한 시장의 관여 여부 등 관련 사항들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조특위 구성결의안을 의결했다. 행조특위는 24일 제1차 회의을 열어 위원장에 박현호 의원, 부위원장에는 한채훈 의원, 위원으로 김태흥, 서창수 의원을 선임했다. 25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는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조사계획서는 오는 2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날 채택된 조사계획서에 따르면, 본회의 의결이 완료되면 집행부에 자료제출과 증인출석을 요구하여, 7월에 증인신문, 증언청취, 현지확인조사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사기간은 오는 9월까지이며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수 있도록 했고, 조사대상기관은 시장 비서실과 감사담당관, 총무과 등이다. 박현호 행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서는 지난 25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생일파티가 열렸다. 취약계층 생일파티는 외출과 사회활동의 기회가 적은 중증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대상자를 선정하여, 생일날 가족 및 지인을 초대하여 축하 노래와 식사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규순)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8년째 계속되는 사업으로, 대상자의 자존감 회복 및 삶의 의욕을 고취 위해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의 주인공은 22단지에 거주중인 독거노인으로, 이규순 위원장이 운영하는 바다횟집에서 생일상 및 미역국을 준비했으며, 생일선물로 수원농협 농가주부모임에서 준비한 보리김치와 된장, 박두일 부위원장이 후원하는 윤쉐프 제빵소 케이크를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일상을 받은 대상자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생일을 축하해 준 것이 오랜만이다. 늘 혼자 보내던 생일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규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바깥출입이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25일,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10여 명의 단체원이 참여해 반계탕, 불고기, 얼갈이 겉절이, 땅콩조림 등을 준비해 관내 어려운 이웃 26세대에 전달했다. 김명옥 바르게살기운동위원장은 “반찬을 만들 때마다 우리 가족이 반찬을 먹는 것처럼 생각하고 정성을 들인다”라며 “오늘 반찬은 어느 때보다 더욱 보양식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은준 동장은 “봉사활동을 위해 적극 참여해주신 구운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이웃을 살피고 함께 정을 나누는 구운동 문화를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구운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5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2025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입맛을 돋우는 영양식단(삼계탕, 김치) 15세트를 준비하여 홀로 지내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부부 가구 등 취약계층 어르신과 경제·신체·정신 등 복합적 어려움 등을 겪는 관내 맞춤형 집중 사례관리 대상 15가구에게 1세트씩 전달했다. 김재덕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점점 더워지는 여름을 맞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을 준비해보았다.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올해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은희 동장은 “폭염 속 반찬나눔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해 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 사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25일 능소야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공주시지회(회장 임양종)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 보훈단체장 9명과 보훈가족 2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공주시립합창단과 최선무용단의 위문공연을 시작으로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 보훈시책 유공자 표창패 전달, 후원금 전달식, ‘대한민국찬가’ 및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75년 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조국을 지키기 위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폐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참전용사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용기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초석이며 우리 모두가 가슴 깊이 새겨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성전기, 형광전기, 한전MCS 공주지점과 세종지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각각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4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의 원활한 운영과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축제 개최 전 주요 행사 구간을 중심으로 불법 노점상과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질서 있는 축제 운영을 위해 불법 노점상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으며, 단속 권한이 있는 각 부서 간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불법행위 확산 방지와 현장 질서 확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광과, 안전총괄과, 환경보호과, 건설과, 도로과, 농업정책과, 보건정책과, 유구읍 등 관련 부서 담당자 15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25일 현장에서 불법 영업행위 단속 활동을 벌였다. 점검반은 무허가 음식 판매, 불법 농지 전용, 불법 하천 점용, 원산지 미표기, 과도한 소음 등 노점 운영 실태 전반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으며, 위법 소지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내리는 등 단호하게 대응했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며, 불법행위가 계속될 경우 고발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는 경인지방우정청과 손잡고 기존 다문화가족에 한정됐던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할인을 외국인 주민 일부까지 확대해, 25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와 경인청은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의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해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는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외국인 일부까지 확대한 것이다. 추가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D-2, D-4) ▲외국인 근로자(E-8, E-9, H-2) ▲외국국적동포(F-1, F-2, F-3, F-4, F-5) ▲구직자(D-10) 등으로, 경기도 거주 전체 외국인 가운데 85%를 차지한다. 이들 역시 기존 다문화가족 요금할인과 동일하게 우체국 방문 시 EMS 발송 요금의 10%, 온라인 간편 접수를 이용할 경우 최대 13%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외국인등록증(외국 국적 동포인 경우 국내거소신고증)을 지참하고 도내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대리 신청 시에는 외국인등록증 사본과 대리인의 신분증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상업적 용도로 EMS를 다량 발송하는 경우는 할인 대상에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