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설립 보완 46%, 토목측량설계사무소 1차 책임
안성시는 지난 13일 2층상황실에서 관내 30여개의 토목측량설계사무소 관계자들과 함께 공장설립 민원서류의 반복적, 관례적으로 발생하는 서류보완을 최소화 하고자 관련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김병준 지역경제과장은 민원서류의 처리기한 단축을 위해 1회민원처리를 실시하고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2010년 09월 현재 150여건의 공장설립관련 민원서류 중 46%가 서류를 보완 통보 했으며, 처리기한이 최대 3배이상 지연되는 사례도 있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행정불신, 행정력낭비, 예산낭비는 물론 공장설립 기업인에게 엄청난 금융비용이 발생케 하는 점 등을 들어 서류보완은 반드시 줄여나가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영수 공업민원팀장은 금년도 민원서류 보완사항을 분석하고 반복적, 관례적인 보완사례를 돌출하여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공장설립과 관련된 부서(산림녹지과, 농림과, 건축과, 건설설과, 도시개발과 등)의 민원업무 매뉴얼을 교재에 수록하여 분야별 민원서류 검토사항을 설명하면서 “민원인들은 민원서류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므로 1차적인 서류보완에 대한 책임은 토목측량설계사무소에 있다”며, 서류보완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설계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처 생각지 못했던 점을 배웠다며, 다음부터는 교육내용을 토대로 서류보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노력으로 안성시 공장설립 민원은 처리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지역경제과 031-678-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