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아프리가 ‘국제농업’ 분야 석사 과정 유학생 대상 -
국립한경대(총장 김성진)는 10월 13일 우리 대학 ‘국제농업‧농촌개발 분야 석사학위연수’를 위해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20명을 국제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제홍보대사는 향후 우리 대학의 글로벌 이미지를 높이고 외국 인사 방문 시 친선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제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학영 대학원장은 “현재 우리 대학에는 총 106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으로, 점차 국제화 대학으로써 면모를 갖추고 있다”며 “국제홍보대사 임명을 통해 재학생들과 교류를 더욱 넓히는 것은 물론 국제화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인유학생 가운데 가나에서 온 마하마 당가나(Mahama Dangana, 45세‧식품농업부 근무)씨는 “한국에 와서 이렇게 국제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제홍보대사로써 한경대를 더욱 더 외부에 알리는데 힘쓰며, 향후 가나와 한국과의 더 좋은 관계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외국인유학생들은 위촉식이 끝난 후 자신들의 음식을 재학생들과 직접 만들며 시식해보는 체험행사도 진행 해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몽골의 쿠슈아(우리나라 만두와 비슷), 스리랑카의 마살라 바다(튀김음식), 아프리카의 졸로프 라이스(볶음밥)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학생들과 외국인유학생들이 서로 문화의 장벽을 없애고 하나로 어울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