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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서현 1, 2동 출신 박종철 의원

 

5분 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서현 1, 2동 출신 박종철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9월 14일 제1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성남시 인사문제와 아름방송 보도관련 시정질문을 한 사실이 있습니다.

 

날 시정질문에는 본의원을 포함한 여섯 분 동료의원의 시정질문이 있었고 집행부로부터 성실한 답변도 청취하는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시민의 복리증진과 권익보호 및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미력하나마 시의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습니다.

 

여러 동료의원께서 잘 아시다시피 본의원의 시정질의 내용중에는 성남시의 아름방송에 대한 특별재정지원, 2007년 청소년육성재단의 인사개입, 아름방송의 공익적 정체성, 아름방송의 불공정하고 편파적 보도의 문제점과 더불어 개별기자의 자질에 대해서 물었고, 아름방송 기자들이 아름방송국 소속 정식직원인지 그리고 그 자격으로 출입자명단에 등재하여 활동하고 있는지, 만약 직원이 아닌 개별사업자라면 그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를 물은바 있습니다.

 

더불어 방송법 시행규칙 제16조를 위반하고 있다는 방송위원회 관계자의 지적에 대해서도 언급하였고 지역방송으로써 사실보도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면서 시정에 대한 감시와 건전한 비판이라는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벗어나 정파적 이해관계와 개별기자의 호불호에 따라 기사를 쓰고 보도하면서 성남지역의 제4의 권부로 자리를 틀고 통제받지 않는 권력으로 군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던진바 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들은 오늘 현재까지도 본의원이 제기한 의혹과 사실로 드러난 문제들에 대해 단 1회의 해명도 사과도 없이 오히려 박종철 개인의 의견으로 폄훼하면서 본의원의 시정질의가 자사인 아름방송을 비방하는 내용이라 하여 다른 동료의원들의 시정질의 및 답변내용에 대하여는 보도를 하는 반면 본의원의 질의내용은 취재하였음에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것이 불공정 보도요 편파적 보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러한 행위는 성남시와 성남시민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성남시민사회의 公器로서 참된 언론의 사명과 공익적 역할을 포기한 그야말로 자신의 기업보호와 비즈니스를 위하고 나아가 지방권력으로 행세하려는 파렴치의 전형 아닌가 하는 의문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2006년 경기도로부터 유선방송사로서는 분양 받을 수 없는 판교테크노벨리 일반연구용지 노른자위 땅 1,800여평을 벤쳐포럼이라는 미지의 업체와 컨소시엄으로 분양받아 이제는 건물을 지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건축을 하려면 성남시의 허가를 득해야 하는 절차를 앞두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달에는 갑자기 “성남시장에게 듣는다” 라는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기획 방송하였고 이어서 오늘 173회 임시회 개,폐회의 현장을 생방송 중계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이제 아름방송이 본의원이 지적한데로 공익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로 임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판교사옥건립에 있어 예견되는 문제해결을 위해 관계당국을 상대로한 우호적 사전정지작업차원의 정책의 일환인지 예의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존경하는 의장님께 묻습니다. 금일 아름방송이 우리의회의 현장을 생중계토록 허락하신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의원의 시정질의를 고의로 보도하지 않은 과오에 대한 면죄부를 주려는 것은 아닙니까??? 우리는 더 이상 아름방송이 우리를 농락하는 행위를 간과하거나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해서 ABN에 경고합니다.

공정한 보도와 정직한 편집으로 성남시민사회의 公器로서 그 본분을 다 할 것을 재차 촉구 합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