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오전 11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2024년 성남시 여성 지도자 과정’ 수료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판단력, 감각, 역할 등은 굉장히 중요하며 존중받아야 한다”며, “여성 지도자로서 섬세한 리더십을 발휘해 성남시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교육 수료생,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식과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소통의 시간에서는 수료생들이 건의한 교육과 봉사활동의 연계, 여성의 참여 기회 확대, 여성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의견에 대해 적극 검토 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성남시 여성 지도자 과정은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성남에 거주하는 60세 미만의 여성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9회에 걸쳐 9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중부시사신문) 성남 판교에서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이 30일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판교에서 문경까지 약 9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성남시와 중부권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개통 구간은 충주역과 문경역을 연결하는 총 39.2km의 신설 노선으로, 사업비는 1조3386억원이 투입됐다. 중부내륙선 1단계 구간인 이천(부발)~충주 구간은 2021년 12월에 먼저 개통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충주에서 이천을 거쳐 성남 판교역까지 운행이 연장되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 성남 판교역에서 충주역까지만 운행하던 준고속철도 KTX-이음이 앞으로는 살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을 거쳐 문경역까지 하루 왕복 8회 운행된다. 판교역에서 첫 열차는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하며, 마지막 열차는 오후 9시 36분에 운행을 마친다. 소요시간은 판교에서 문경까지 약 90분으로, 승용차 이용 대비 30분 이상, 시외버스 대비 90분 이상 이동 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향후 중부내륙선과 연계된 수선광주선(실시설계 중), 문경~김천선(기본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11월 29일 성남장안초등학교에서 2024 하반기 교육연극 수업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육연극 협력 수업은 성남문화재단과 성남교육지원청 간의 업무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 성남만의 빛깔 있는 특색사업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예술 강사의 예술 전문성을 접목하여 협력적 예술 수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연극 수업 나눔은 성남장안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교과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 이야기”라는 주제의 교육연극 프로젝트 수업으로 재구성됐으며, 관내 교원들과 성남문화재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교육연극 협력 수업을 참관하고 성찰과 나눔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날 교육연극 수업을 공개한 성남장안초 교사는“예술 강사와의 협력을 통해 함께 수업을 만들어가는 교육연극 수업은 교사로서 처음 접하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그 과정 속에서 학생뿐 아니라 교사도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적 예술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수업을 열어가며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하며 수업공개의
성남시는 이번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11월 26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설에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일부 시의원들이 마치 “제설작업이 미흡했다”는 터무니없는 비난을 쏟아내며, 성남시민과 공무원들의 헌신을 모욕하는 행태를 보였다. 성남시는 폭설에 앞서 지난 10월 15일, 2024-2025년 도로 제설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약 110억 원의 예산, 215대의 제설차량, 13,461톤의 제설제를 확보했다.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11월 26일 오후 4시부터 이미 제설 장비를 가동할 준비를 마쳤고, 27일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 발효 시에는 재난 대응체계 매뉴얼에 따라 모든 공무원과 장비를 투입해 철저히 대응했다. 28일 오전 10시 기준, 3,537톤의 제설제 사용량은 역대 최대치이며, 밤새워 작업한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그야말로 성남시의 위기 대응 역량을 증명한 사례였다. 철저한 준비와 자동융설장치를 활용한 효율적 제설로 성남시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제설 작업이 된 것이다. 신상진 시장은 27일 14시에 긴급 지시사항을 하달하여 ‘이번 강설로 시민들이 불편함 없도록 횡단보도, 육교계단, 이면
(중부시사신문)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27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 복지국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춘 남녀들이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만남을 넘어 연애와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이영경 의원은 “솔로몬의 선택은 올해 7회 실시해 평균 매칭률 49%를 기록하며 총 162의 커플이 성사됐고, 그 가운데 2커플은 실제 결혼까지 이어지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하며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할 정도로 성남시를 대표하는 역점사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청춘남녀 만남 사업인 ‘솔로몬의 선택’은 미국의 뉴욕타임스, 영국의 로이터 통신 등 세계 주요 언론사에 보도되며 화제가 됐고,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0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Bloomberg City Lab) 국제회의’에 참가해 ‘솔로몬의 선택’을 발표하며 세계에 널리 알린 바 있다. 다만, 이 의원은 “만남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연애와 결혼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책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진다”고 지적하며 “청년들이 만남을 넘어 연애와 결혼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부시사신문) 성남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7962명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 참여 인원 7302명보다 66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늘어 올해 327억원에서 29억원 증가한 356억원을 투입한다. 모집은 ▲아동시설 동화구연, 동네사랑 환경감시원 등 공익활동(5005명) ▲공영 주차장 관리원, 초교 아침돌봄교실 보조교사 등 노인 역량활용(1710명) ▲애견 카페, 떡 제조 등 공동체사업단(906명) ▲경비원, 미화원 등 취업알선형(341명) 등 4개 유형에서 이뤄진다. 유형별로 공익활동은 월 30시간 근무에 활동비 29만원을 받게 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노인 역량활용 유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활동비 63만4000원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1만30원)을 적용한 활동비를 받게 되며,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nb
(중부시사신문) 성남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일상 돌봄 서비스를 편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 ▲아픈 가족을 부양하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13~39세)이다. 소득수준별 10% 이상 또는 전액 본인부담금을 내고서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 관리, 심리 지원 등 3개 분야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은 무료다. 성남시가 서비스별 대상자에게 바우처(쿠폰)를 지급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지역에 등록된 일상 돌봄 제공기관(22곳)에서 해당 분야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내년 상반기 6개월간 3750만원(국비 70%, 도비, 시비 각 15%)이며, 서비스 인원은 16명이다. 돌봄을 희망하는 대상 청·중장년은 오는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신분증과 신청서(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일반공고), 진단서, 공공·민간기관 추천서 등 서비스별 필요 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중부시사신문) 성남시는 국가철도공단에서 올해 착공한 월곶~판교간 복선전철의 성남시 구간에 역 신설을 검토하기로 하고, 관련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월곶~판교 복선전철’ 성남구간에 판교원역 설치를 원하는 판교주민연합회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판교테크노밸리의 입주 등으로 심화되는 주변 교통불편 및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판교원마을 일원에 역 신설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를 시행하고, 관련 예산을 1회 추경에 조속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을 지나 경강선과 연결되는 일반철도로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판교원마을 역 신설은 2017년 기본계획 수립시 검토됐으나, 역간 거리 및 경제성 부족 등으로 반영되지 못했다. 성남시는 2017년 당시와 비교해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등 주변 여건 및 수요 변화가 있다고 보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등 역 신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사전에 국가철도공단에 판교원역 신설을 검토 요청했으며, “원인자(지자체)가 건설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타당성조사를 시행하여 타당성이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