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두레소리를 전승하고 있는 사)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회장 차진규)가 부천무형문화엑스포에서 신명나는 가락으로 세계인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화성두레보존회는 지난 8일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오래뜰 무대에서 판굿, 버나놀이, 무동놀이, 열두발 상모놀이 등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여 엑스포를 찾은 세계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천무형문화엑스포 관계자는 “화성지역에 이런 훌륭한 공연문화가 전승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꼭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두레보존회는 지난 달 상하이 엑스포와 아트페스티벌에 참가, 세계인의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오는 11월 4일부터 진행되는 대만 타이이페이 텐드럼 페스티벌에도 초청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