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 기흥, 수지 등 3개구 보건소를 비롯해 읍·면 보건지소, 기흥·수지구 각 동 주민자치센타 등지에서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4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처인구의 경우 정해진 일자에 보건소에서, 읍·면 지역 주민은 해당 읍·면 보건지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기흥구는 12일부터 21일까지 기흥구 각동 주민센터 회의실과 다목적실에서, 기흥동 주민은 21일 공세보건진료소, 22일 이후에는 기흥구보건소에서 접종한다. 수지구도 12일부터 22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이후에는 25일부터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작년보다 1만 6천여 명 늘어난 5만 8천여 명에게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지정 일자에 접종하면 된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열환자, 백신성분(계란성분)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백신접종 6주 이내에 길랭·바레 증후군이나 다른 신경 이상이 생긴 경우 그리고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후에 심한 과민반응을 보인 시민들은 접종을 피해야 한다”면서 “접종 대상 외 연령층은 일반 병·의원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