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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21일 개최

7개국 21명 바이어-57개 용인업체, 1:1상담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유명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을 펼치는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21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개최한다.


용인시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여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불가리아, 모로코,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7개국의 바이어 21명이 전기전자, 가정생활용품, LED 조명업체 등 용인지역 57개 업체와 1:1 수출상담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상담회에서 바이어별로 관내 업체 5~6개사와 수출상담이 성사되도록 계획해 다양한 우수제품 상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최대한의 계약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해외바이어 섭외, 수출상담장 임차, 바이어 체재, 통역 등 상담회 전 과정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역업체는 일체의 비용 부담이 없이 관내에서 해외바이어와 비즈니스의 장을 열 수 있는 기회로 지난 6월 참가희망업체 접수 시 77개 업체가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나타냈다.


시는 신청업체의 제품에 대한 바이어 선호도 등을 통해 바이어를 모집하고 관내업체에 모집한 바이어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해 관내업체가 상담희망 바이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해외 판로 확대의 실질적 성과를 얻는 상담회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초청바이어와 지역 기업 간 상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용인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외바이어들은 상담 추진과 함께 용인시의 산업현황 시찰, 업체 현장상담, 문화 투어 등에 참가한다.


한편 지난해 용인시가 개최한 첫 수출상담회에는 지역 기업 70개사와 31개 해외바이어사가 참여해 총171건의 260억 원에 상당하는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