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7일 올해 공공비축용 벼 1,174톤(29,353포대/조곡40kg)을 이달 초부터 매입한다고 밝혔다.
산물벼는 10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용인시농협쌀조합, 경기농산을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는 40kg단위로 10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입하게 된다.
또한, 품질고급화 추진을 위해 매입 품종은 올해 추청, 삼광 등 2개 품종에 한하여 매입하고 2011년부터는 ‘추청’만 매입할 계획이다.
건조벼를 기준으로 특등품(46,480원) 1등품(45,000원) 2등품(43,000원) 3등품(38,270원)으로 나눠 우선지급금을 농가에게 지급한 후에 쌀 수확량과 산지쌀값 추세 등을 반영해 11월중 중간정산을 실시하고 내년 1월 최종 정산한다.
또한 늦게 수확하는 등 과다한 건조로 적정수분이 미달될 경우에 쌀의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해 공공비축미의 품질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검사기준 수분함량을 15% 이하에서 13~15%로 하한치를 설정해 시행하게 된다.
용인시 농축산과 관계자는 “농협중앙회,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기간 내에 계획물량이 차질 없이 매입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대농민 홍보와 지도를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용인시 농축산과 031-324-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