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4자 협의체가 7일 공식 출범한다.
성남시의회 (의장 장대훈)는 7일 오후 3시에 시의회 4층 의원세미나실에서 시의회, 성남시, LH공사, 주민대표 3인등 총 6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4자협의체 회의를 갖고 향후 주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7일 첫 회의를 갖는 4자 협의체는 LH공사 측의 재개발사업 포기 검토설이 유포되어 주민 불안이 가중 되던 중 지난 8월 20일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LH본사를 방문 협의체 구성을 합의하고, 이어 9월 6일 4자 협의체로 재협의가 이루어진 이후 첫 번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4자 협의체는 재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데중점을 둘 계획이며, 세부사항에 대하여는 성남시와 LH공사의 팀장급 실무진 각4명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최종 합의 까지는 주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대외 공개를 금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대훈 의장은 7일 공식 출범하는 성남시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4자 협의체가 상호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발 사업이 정상화되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