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10월 1일 관내 소방차량 통행 곤란지역 주민에 대한『소방차 통행로는 생명로』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사시 현장대응력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 우선통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정체 및 야간 화재발생시 불법 주 ․ 정차 등으로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고가사다리차 등 인명구조를 위한 대형 소방차량의 전개가 어려워 인명 ․ 재산피해가 크며, 구조 ․ 구급 활동시 운전자들의 양보 의식 부족으로 응급환자 이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분당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과 소방차량 및 견인차량 7대를 동원하여 분당구 구미동 29번지 미금역사 주변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차량 퍼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 인식을 확산시키고, 홍보물 배부하며 소방차 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병술 방호구조과장은 “화재발생 후 5분이 지나면 플레쉬오버(Flash over) 현상으로 인해 급격히 화재가 확대된다” 면서 “소방차량이 5분 이내 화재현장에 도착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