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29일 오전 인원 56명(소방공무원 31, 직장 자위소방대 25), 소방차량 9대를 동원하여 분당구 구미동 소재 동성운수 버스회사에서 직장 자위소방대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른 CNG(압축천연가스 :CompressedNatural Gas)버스에서 원인미상의 폭발과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 같은 사고 발생 시 적절한 현장대응을 위해 실시됐으며, 또한 금년 말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률 10%이하로 줄이기 위한『화재와의 전쟁』선포와 관련하여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분당구 구미동 소재 동성운수 버스회사 내 정차된 CNG버스에서 원인미상의 폭발화재가 발생하여 거센 바람으로 인한 인접 건물로 연소 확대 및 내부 휴게실에 요구조자가 1명 고립된 상황을 설정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분당소방서는 이번 훈련의 성과로 ▲자위소방대원의 화재 경각심 고취 및 초기 진압능력 배양 ▲훈련을 통한 CNG버스 폭발화재 대처 방법 습득 ▲신속한 인명대피 및 구조 방법 간구 ▲화재규모 변화에 따른 상황대처 능력 등이 향상될 것으로 전했으며, 훈련을 마친 소방대원들은 동성운수 관계자로 부터 CNG버스의 구조원리, 취약부분, 조치사항을 등도 교육 받은 후 이번 훈련을 마쳤다.
훈련을 총괄 지휘한 문병술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훈련 실시로 인해 CNG버스 폭발화재 발생 시 완벽한 현장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안전사고 및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완벽한 현장 대응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