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방위 기술지원대 발대식이 29일(수) 시청사 3층 전나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2010년 전국 시범기관에 선정된 용인시민방위기술지원대가 민방위 전문단체로 정식 출범하는 행사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기술지원대원 100여명 등이 참여해 대원 위촉장 전달, 경과보고, 민방위 제도 소개, 민방위 취지와 기술지원대 발전방안 관련 전문가 특강, 제도 관련 토의와 건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민방위기술지원대가 급변하는 안보·재난환경에 신속 대응하는 전문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민방위기술지원대는 금년 초 대원 모집에 따라 현재 178명의 일반 시민으로 구성됐으며, 발대식과 함께 김학규 시장을 대장으로 부대장, 제대장, 분대장, 대원 등의 조직체제와 제복과 깃발을 갖춘 법적 단체로 정식 출범하게 된다.
기술지원대는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민방위 실현을 목표로 민방위 사태 시 방공, 방재, 구조, 복구, 의료구호, 자원봉사 등을 수행한다. 금년 초부터 겨울철 제설작업, 재난안전대응 한국훈련 지도, 봄꽃축제 안전지도, 주민신고 집중홍보캠페인, 여름철 물놀이안전체험교육 등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바 있다.
용인시 행정과 홍성원 민방위 담당은 “변화하는 민방위 환경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지원대의 역할 증대가 필요하며 용인시 민방위기술지원대 시범 운영을 통한 성공 사례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용인시 민방위기술지원대원으로는 20세 이상 용인시 거주 남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술 및 장비 소유자를 우대하지만 기술 유무와 상관없이 봉사심이 투철하면 된다. 기술지원대 활동 시 민방위 교육이 면제되고 실비 지급, 봉사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문의 용인시 행정과 031-324-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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