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 정성룡 선수가 성남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쾌척했습니다. 정성룡은 29일 오전10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성남시 소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 양재길 성남교육지원청장에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정성룡은 “청소년 시절, 주위의 작은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됐던 경험이 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내 고향 성남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성룡은 ‘국가대표 수문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성남 지역 복지단체 ‘한국 참사랑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 시즌 무실점 경기시마다 일정액을 적립해서 기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는 성남시 소년체육대회는 성남 교육지원청과 성남시 체육회가 ‘스포츠 클럽을 통한 학교 체육 활성화와 체육 영재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