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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금석천 수질오염 개선사업’ 시행

- (주)젠트로와 기본협약 체결, 2012년 완공예정

안성시는 당왕동 금석천 주변에 밀집되어 있는 주거 및 상업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하수로 인해 금석천 수질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그동안 도시미관 저해 및 악취로 시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안성시(시장 황은성)와 (주)젠트로(대표 변무현)가 지난 1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금석천 수질오염 개선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당초 환경부에서 ‘미래유망 녹색 환경기술 촉진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수질오염 개선사업을 안성시 금석천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840백만원 중 환경부가 1,340백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500백만원은 민간부담으로 (주)젠트로가 부담하게 되며 시 예산은 투입하지 않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안성시 당왕동 소재 금석천 구간중 혜산로 금석2교에서 개내교 구간 약 1.0Km 구간에 정화시설(Pilot Plant)을 설치하여 생활 하수를 생물학적 처리 방식으로 정화하여 다시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공법으로 사업기간은 2년이다


협약서에 의하면 안성시는 설치부지 제공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유지 관리비를 집행하게 되며, (주)젠트로는 사업시행에 따른 사업비를 부담하고  사업기간중 공정별 진행사항을 월 2회 보고서를 제출하며, 사업완료후 5년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안성시 재난안전관리과 김영웅과장은 “시 예산을 전혀 들이지 않고 진행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친환경적인 하천개수사업을 통해 하천오염 정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 사항인 악취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하며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 복리증진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