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소비자고발센터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회는 16일 용인 중앙시장에서 ‘물가안정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태풍으로 인한 농산물 등의 추석성수품 수급이 불안정해 서민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상인들에게는 과도한 가격인상을 자제하고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권장해 지역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 30여명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전통시장 내 점포를 돌며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전단지를 나눠주며 추석물가 안정에 대해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가격 담합 업소나 기습인상업소 이용 자제, 재래시장 상품권 이용, 가격표시 이행업소 이용, 검정 거울 확인, 이력추적관리제도 활성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지침을 집중 홍보했다.
장복희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농산물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면서 시민 모두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