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신영수 의원 추석맞이 새벽인력시장 방문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동행

신영수 의원(성남시 수정구)은 추석을 앞두고 새벽인력시장을 찾는 건설일용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9.15일 새벽4시50분부터 6시30분까지 지역구인 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 소재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하였다.

 철근공, 비계공 위주의 건설기능인력이 대부분인 새벽인력시장 건설일용근로자들은 무엇보다 저임금의 조선족 동포취업자들이 건설인력시장에 많이 진입하여 일감도 얻기 힘들고 임금도 저하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한 근로자는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는데도  건설노임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고 그나마 일감도 구하기 어려워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였다.

“유보임금”으로 불리는 지연된 임금에 대한 불만도 쏟아져나왔다. 유보임금은 근로 1~2개월 뒤에 임금이 지급되는 건설현장의 오래된 관행이다.

근로자들 중에는 6월 달에 일한 임금을 아직도 받지 못했다면서 어떻게든 추석 전에는 받아야 할 텐데 어려워 보인다고 한숨을 내쉬는 근로자도 있었다.

신영수 의원은 “건설일용근로자들의 일감이 조선족 동포취업자들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유보임금 문제도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의 종합적인 건설일용근로자 고용안정대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