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은 12일 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나눔장터에 주민 3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구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 장터엔 30여개 팀이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유아용품, 도서, 의류 등과 핸드메이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동은 이날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강원도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간의 화합의 장을 만들고 나눔도 실천하기 위해 장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참여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