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그냥 한다)라는 주제로 원어민교사가 개인전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용인포곡도서관에서는 포곡읍 일대 시민들에게 여러 가지 장르의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 생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용인중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Rick olson씨의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에게 있어서 한국에서의 뜻 깊은 추억이 될 이번 전시는 포곡도서관 3층 채 움 전시실에서 10일부터 26일 까지 17일간 선보인다.
Rick olson씨는 붓과 먹으로 그린 그림 등 동양화 기법에 서양화 기법과 미국의 문신아티스트 스타일을 융합해 독특한 작품을 그리며 아마추어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만져서 알 수 있는 유형의 현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현상에서 영감을 얻고, 처음 그림을 그릴 때 붓에 물감을 칠해 캔버스에 한 번의 획을 그리고 나서 몇 번의 획으로 형태가 완성되면 그 모양에 따라 그림을 그려낸다.
Rick olson씨는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서 전시회 개최는 꿈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용인중학교 미술 선생께서 포곡도서관에서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예술가들의 소장품을 무료로 시민들에게 전시할 수 있는 문화적 체험공간인 ‘채움’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시회를 제의, 이렇게 전시회를 열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변명하지 마라.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지금 하라’ ‘만약 여러분들이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말 하세요’ ..이것이 관람객들에게 전해줄 메시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