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공석사태로 마음의 짐을 지고 계시는 24만 분당(을)구 주민여러분! 저희들은 보궐선거 실시를 촉구하기 위해 지금까지 성남시의회 및 경기도의회 기자회견과 철야농성 그리고 서명운동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에서는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고 있지 않아 다음 단계의 계획을 가지고 또 다른 운동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첫째, 분당(을)구 24만 주민을 위해 성남시 출신의 한나라당과 민주당 시도의원 전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공직선거법 제 35조의 규정대로 실시해 줄 것을 촉구하는 시의회 차원의 결의문을 9월 중 채택하여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에게 제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둘째, 특히 분당(을)구 출신의 시도의원들은 행동에 적극 나서 법을 준수하는 민주 정당정치의 모습을 보여 분당(을)구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주십시오.

 

셋째, 향후 “헌법소원 성남시민 운동본부”를 결성하여 법에 보장된 주민들의 권리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며 먼저 가처분 신청 후 헌법소원을 제출하겠습니다.

 

특히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주장하는 공정한 사회 지향에 본인 스스로 지키지 않고 무책임한 행동과 교묘한 말장난을 계속하신다면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슴을 엄중 경고하며 스스로 결자해지 차원에서 조속 정리를 요청합니다.

 

또한 박희태 국회의장께서는 2003년 때와 같이 삼권분립 소신을 지켜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사퇴서를 9월 16일 본회의에서 직권상정, 처리를 진심으로 요청하며 임태희실장 스스로도 지금 당장 국회의장께 처리 요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과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신다면

국민을 두려워 하는 지도자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떳떳하게 사퇴수리를 하여 당당한 정부와 한나라당이 되어 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섯째, 민주당 또한 2003년 3월 문희상 대통령실장의 의원직 사퇴후

의정부 보궐선거 실시때 당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권한대행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것은 삼권분립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논리로 사퇴서를 2003년 3월에 처리한 선례가 있습니다.

 

민주당의 당대표 선출도 중요하지만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옳고 그름을 반드시 따져 국민의 편에서 일하는 곧은 야당, 정직한 야당, 등불같은 미래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명 야당으로 거듭날 때 국민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올바른 자세와 판단으로 부끄럽지 않는 민주당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임태희 국회의원직 사퇴서 처리촉구와 보궐선거 실시를 위한

성남시민 공동대책위원회

 

한나라당성남시쇄신모임,민주당분당(을)지역위원회,통일녹색재단

영남향우회분당지회 미금환승역유치추진위원회,분당주상복합아파트부녀회,미래희망포럼,환경문화시민연대성남시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