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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취약지역 쓰레기 수거, ‘함께 하는 용인’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동참여로 청정도시를 조성하는 ‘청소취약지역 방치쓰레기 수거사업’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8일 오전 9시 30분 시청사 정책토론실에서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7개 참여단체 대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협약 단체는 용인시새마을회, 육군3222부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양지로타리클럽, 용인지방공사, 환경시설관리공사 용인사업소, 고기동 상가번영회 등이다.


김 시장은 “참여단체들이 환경보호의식과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깨끗한 용인을 만드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소하천, 계곡, 농경지,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거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단체별 담당구역과 청소주기, 활동기간, 상해보험 가입과 안전교육 준수 등으로 되어 있다.


용인시새마을회가 유방천 일원, 환경시설관리공사 용인사업소는 지곡동 일원을 담당한다. 또 고기동 상가번영회는 고기동, 용인지방공사는 김량장동, 양지로타리클럽과 육군3222부대는 양지면 일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죽전2동 탄천변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청소취약지역 방치쓰레기 수거사업을 위해 지난 달 참여단체를 공모해 청소 책임구역을 지정했다. 9월 중에 취약지역 일제 대청소의 날을 추석 손님맞이 대청소와 병행 개최해 사업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협약을 맺은 단체들은 9월부터 월1회 이상 정기 정화활동, 환경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며 담당구역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형 폐기물의 경우 구청에 처리 요청 하는 등 쓰레기 수거처리체계를 수립해 운영하게 된다. 단체별 수거 쓰레기는 각 구청별로 수거해 용인환경센터와 수지환경센터에 집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