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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장 곽상욱)은 지난 2일 제7호 태풍 ‘곤파스’에 의한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하여 가로수 전도 및 배수로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 27건과 주택 및 비닐하우스 파손 등 사유시설 피해 36건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제7호 태풍 '곤파스'의 강풍과 호우 등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과소 및 동사무소 비상근무를 소집하고 2010년 자연재난표준행동매뉴얼에 따라 비상체제로 전환,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재해취약지구·지역에 대한 예찰 및 점검, 각종 건설공사장 수방대책 점검, 양수기 확보, 빗물펌프장 및 수문점검 등을 사전 점검했다.
또한 시는 이번 강풍과 호우로 인한 담벼락 붕괴 등 가옥(4동)에 대하여 신속히 소독 및 방역활동을 완료하였고,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에 대하여 재난 장비인 백호, 덤프트럭 등 응급복구 장비를 지원하고 마대, 말목 등 수방자재의 신속한 투입으로 조기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를 실시하였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지역주민의 신속한 응급복구로 시설 기능을 복원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수해피해를 최소화하였으며, 기상상황에 따라 인력을 더 보강해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빠른 대응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 토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기상상황 정보에 예의주시하면서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변지역에 대한 침수, 붕괴 등 위험요인 발견시 시 당직실 및 119로 전화를 줄 것”을 당부했다.